<박물관이 살아있다>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다....
웬지 코믹 판타지일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
뭐라고 해야할까?
가족끼리 손잡고 가서 보기엔 딱 좋다는 생각이 들게한 영화였다.
박물관 경비원인 래리가 아들을 데리고 밤마다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에 구경시켜주는 것처럼....말이다.
CG야 반지의 제왕팀이 만들어서 깔끔하고 보기 좋았고...
정말 살아움직인다는 느낌도 들었다.
벤스틸러의 연기는 웃겼다.
내가 특히 웃기게 본 장면은 래리와 훈족 왕이 마주쳐서 서로 소리를 지르는
장면....
정말 안 웃을수가 없었다.
테디 루즈벹트 역할로 나온 로빈 윌리엄스 참 멋있게 나왔다.
또한 자막....웃기기도 했다.
내가 가장 웃겼던 자막은 관장이 래리에게 말한 '앙드레김,엘레강스,저질이야'
번역을 최신 유머로 많이 했다는 것을 느꼈다.
박물관이 살아움직인다는 상상력은 정말 좋았다.
CG도 잘 처리한것 같고....
아쉬운 건 할리우드 가족영화의 정형적인 틀을 따르었다는 것이다.
약간 많이본듯한 느낌도 들었다.
또한 보다보니 벌써 끝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박물관이 살아움직인다는 독특한 설정이 보고싶거나....
가족과 같이 손잡고 웃음과 약간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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