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날(연휴첫날) <록키 발보아>를 볼려고 했었다. 14일날 시간표를 보고 예매를 했었
는데... 막상 찾으러가니까 시간대가 바뀌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환불받고 가장 가까운 시간대 영화중에서 안 본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을 보게 되었다.
<록키 발보아>를 보고싶다는 마음을 가슴에 둔채 그 영화를 보게 되었다.
<바람피기 좋은날>
감독:장문일
주연:김혜수,윤진서,이종혁,이민기
<타짜>에서 보여준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은 이 영화를 기대시켜주기에 충분했고...또한 시
사회로 먼저 본 <좋지 아니한가>
에서의 망가지는 모습과는 어떤 모습이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이 영화에서 보여준 김혜수의 연기는
쿨하면서도 무언가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수 있다.
이 영화의 배역에 맞게 말이다.
뭐 내용은 줄거리에 나와있는게 거의 다이니 그렇게 기대하지도 않았다.
(박상면씨가 그런 남편역할로 나올줄 몰랐음...)
김혜수의 쿨한 연기하고
그 '바람아 멈추어다오'그 노래->이 영화의 주제를 말해주는 것 같음
눈요기할 장면이 부족했던 건 사실이지만
유쾌한 그녀들의 바람을 느끼기엔 충분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김혜수의 연기도 한몫 해주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종혁씨는 약간 웃겼다.
이민기씨는 달자씨의 그 이미지와 다르게 약간은 순수한 연기를 해주었다.
윤진서씨도 그럭저럭 연기를 해주었다.
이 영화는 내용이 아닌 배우들의 연기들을 중심으로 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2.유쾌한 느낌을 주는 <바람아 멈추어다오> 3.김혜수씨의 연기
아쉬웠던 점: 1.무언가 언밸런스하게 흘러간 후반부 2.내용을 즐기기엔 무언가 부족하다...
결론:가볍고 유쾌한 느낌의 이 영화...킬림타임용 코미디 영화(기대를 안하시고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하신다면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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