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리믹스 앨범 [Remixing the Human soul]

95번쨰 리뷰

에픽하이 리믹스 앨범 [Remixing the Human Soul]

 

 

#앨범을 리뷰하기 전에

이번에 리뷰할려고 하는 앨범은 에픽하이의 리믹스 앨범

[Remixing the Human Soul]

지난해에 낸 앨범이고 지난해에 산 앨범이긴 하지만

앨범 리뷰는 이제서야 쓰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앨범을 들은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Track List

 

 

1.Fly Higher (feat.dh-style)

리믹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이 곡은 3집 타이틀곡인 Fly를

리믹스하여 만든 곡으로써, 전반부에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후반부가 되어야 나오는 멤버

들의 목소리는 확실히 곡에 변화가 주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2.Love Love Loveless (feat.융진 of 캐스커)

4집에 수록되었던 동명의 곡을 캐스커의 멤버 융진이 새롭게

참여하여 리믹스한 곡이다...

뭐 그렇게 큰 변화는 준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멜로디 면에서

강렬해졌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3.Breakdown The Wall

5집에 있는 Breakdown이라는 곡을 리믹스한 곡이다...

원곡 역시 강렬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크게 달라졌다고

말하기엔 그런 곡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4.버려진 우산 (feat.리사)

원곡은 윤하가 참여했었지만, 이번 리믹스앨범에서는 버려진 우산이라는

제목과 함께 리사가 피쳐링에 참여하면서 더욱 깊은 느낌을 주게 해준다.

윤하는 어떻게 보면 풋풋하다는 느낌이 가득 들게 해주는데 말이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서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말이다..

5.1분 1초,A Little Memory (feat.타루)

에픽하이 소품집 <Lovescream>에 수록되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을

다시 리믹스한 곡으로써, 원곡에 참여했었던 타루가 참여했다...

아무래도 원곡과 같은 분이 참여했다는 걸 듣기 전 알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과연 어떤 점에서 달라졌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들어보니 그렇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6.Fanatic

지난 4집에 수록되었던 곡 <Fan>의 리믹스 버전이다...

도입부의 피아노 부분에서부터 무언가 변화를 주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 가운데 기존 수록곡의 멜로디는 지키면서도 그 속에서 변화를 주었다는

것이 이 곡을 들으면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피아노 멜로디가 들어간 것이 이 곡의 큰 변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원곡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잘 살아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7.Back to the Future (feat.Yankie)

5집에 수록된 'The Future'라는 곡을 새롭게 리믹싱한 곡이다..

원곡에서도 강렬한 랩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리믹싱 버전에서는

그 강렬한 랩과 함께 멜로디도 이번 리믹싱 버전에는 확실히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아무래도 리믹싱 버전이라는 걸

감안한다고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8.You are the one (feat.호란 of 클래지콰이)

에픽하이 5집 타이틀곡이었던 one (원곡에서는 러브홀릭의 전 멤버인

지선이 픽쳐링했다..)을 이 리믹스 앨범에서는 클래지콰이의 멤버인 호란이

참여해서 원곡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줄려고 한다는 것이 느껴지게 한다..

리믹싱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강렬한 느낌에 새로운 분이 픽쳐링에 참여해서

확실히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주게 된다...

 

9.High skool Droopout

에픽하이 2집에 있는 High Skool이라는 곡을 리믹싱한 곡으로써,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가사 부분을 뺴버리고 아무래도 인상깊은 부분만 넣으면서

리믹싱의 맛을 잘 살렸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이 부분만 반복해서 들으면

확실히 좀 그렇긴 하다..

 

10.Remap the soul (feat.myk)

에픽하이의 앨범 map the soul에 수록된 동명의 곡을 새롭게 리믹싱

한 곡으로써, 원 곡과는 다르게 차분해졌다는 느낌을 주게 해준다..

아무래도 멜로디를 리믹싱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말이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리겠지만 말이다..

[히든트랙] 11.전자깡패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서 맛보기 부분만 보여졌을때

많은 웃음과 함께 기대감을 주게 해준 곡으로써, 히든 트랙으로 이 앨범에

선보이게 되었다...

물론 큰 기대를 하고 들을만한 곡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상업적인 의도로 만들어진 곡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정형돈의 랩 실력

역시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이 곡을 들으면서 느끼게 해준다..

#앨범 리뷰를 마치면서

 

 

이 앨범의 리뷰를 쓰면서 아무래도 원곡과 비교할려고 하다보니

다른 앨범들의 곡을 찾게 되더라... 아무래도 리믹싱 앨범이긴 하지만

플래닛 쉬버가 참여해서 그런지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고 확실히 평범한 리믹싱 앨범은 아니라는 것이 여실히 느낄수

있는 앨범이 아닐까 싶다..

적어도 내가 들은 이 앨범의 느낌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