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리뷰

노블레스 4집 [Last Romance]

새로운1 2010. 8. 11. 00:00

 

 

94번째 앨범 리뷰

노블레스 4집 <Last Romance>

 

 

#앨범 리뷰를 하기 전에

이번에 리뷰를 쓸려고 하는 앨범은 바로 3인조 남성 그룹 바이브의

전 멤버였던 유성규 아니 노블레스가 지난 6월달에 내놓은 정규 4집

앨범 <Last Romance>

아무래도 바이브의 새 앨범과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비교 당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는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앨범을 들은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Track List

 

 

#1.Sad Piano (intro)

이번 앨범을 시작하는 첫 곡으로써, 첫 멜로디부터가 무언가 슬프다는

느낌이 물씬 풍겨져 왔다... 짧긴 하지만 이 인트로를 들으면서부터

이별의 아픔을 느낄수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많이 받게 해준다.

 

#2.Last Romance

이번 앨범의 제목이기도 한 곡이다... 1번 트랙과 이어진다는 느낌을 약간은

받게 해주는 가운데 노블 레스 특유의 분노에 찬 랩핑이 맛깔나게 들린다..

물론 노블레스 특유의 랩핑이 좀 질린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런지 모르겠

지만 적어도 내가 듣기에는 나름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해준다...

 

#3.발신번호표시제한 Feat.란

제목부터가 왠지 모르게 발신번호표시제한을 하고 전화를 걸었을 남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는 가운데 (제목이 어떻게 보면 좀 직설적이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노블레스가 부르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절절함과 가사는 왜 노블레스의

노래가 나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느낄수 있게 해준다...

절절한 이별의 아픔을 직설적으로 풀어내서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4.사랑인지

맨 처음에 나오는 통기타 소리가 다른 느낌을 주게 하는 가운데

잔잔한 느낌에서 노블레스의 랩이 아닌 노래를 들을수 있는 곡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담담하면서도 감미롭게 표현해내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

다른 곡과는 다르게 다가오는 곡이 아니었을까?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겠지만

 

#5.이별이 사람하나 병신 만드네

제목부터가 다분히 은유적이 아닌 직설적인 아픔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가운데 아무래도 직설적인 제목이 공감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자면 직설적인 제목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함을 가사와 노블레스가

들려주는 아픈 느낌의 랩핑에서 아픔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아무래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제목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고

 

#6.이별후유증 Feat.윤화재인

이번 정규 4집의 타이틀곡이다... 아무래도 이 노래보다 더 강렬한 제목의

곡들도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제목이 강렬해서 호불호가 엇갈려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 곡을 타이틀 곡으로 정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 가운데

이별을 하고 나서 후유증을 겪는 한 남자의 모습을 노블레스의 랩핑과 가사를

통해 잘 들려준다...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사람에게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게 말이다..

 

#7.Never Change

강렬한 느낌은 아니고 약간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게 하는 멜로디가 귀를

끌게 하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그렇지만 노래를 들으면서 이별의 말을 듣고 나서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한 남자의 모습을 떠올릴수 있었다...

그 남자에게 어쩌면 이별이라는 것이 절대 바뀌지 않을 상처로 자리잡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노래를 들으면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8.풍경(Interlude)

2분짜리 연주곡으로써 잠시 쉬어간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는 곡이긴 하다...

이 연주곡 속에 어떤 풍경의 의미를 담았겠다는 생각을 해보긴 하지만...

그것을 유추해내기가 참 쉽지 않다... 아무래도 내 머리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말이다.

 

#9.가로수 길을 걸으며

8번 트랙과 이어진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곡이다... 말 그대로 가로수 길을 걸으며

누구보다 사랑했었던 사람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써,

노래를 들으면서 가로수 길을 걸으면서 거리를 헤매고 있는 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준다... 그리고 이별한 사람의 아픔과 고민을 노래속에 잘 녹여내었다는

생각 역시 하게 한다..


#10.트라우마 Feat.예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뜻을 가진 제목답게 이별을 겪고 난 뒤에 고통을 겪다가

변하겠다고 마음 먹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표현한 곡이라고 할수 있다... 변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사람의 절절한 모습을 노래로 잘 표현해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가사가 어떻게 보면 가슴아프면서도 직설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11.한 여름날의 이별

잔잔한 느낌의 기타 선율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한 여름날에 이별을 한

연인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낸 곡이라고 할수 있다...  아무래도 지금이 한 여름

이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한 여름에 이별을 헀엇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이 노래의 가사에 공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12.눈물도 안나 Feat.차수경

올해 3월에 나왔던 동명의 싱글을 수록한 곡이다... 노블레스 특유의 아픔

가득한 랩과 보컬이 잘 어우러진다고 할수 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13.마음을 다한 사랑 Feat.김동희

마음을 다했었지만 이젠 시들어버린 사랑에 대한 얘기를 담은 노래라고

할수 있다... 노블레스의 잔잔한 랩이 그 시들어버린 사랑의 아픔을 잘 들려준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14.이별이 사람 하나 병신 만드네 (Piano Ver.)

5번 트랙의 피아노 연주 버전 곡이라고 할수 있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15.No More (Outro)

이 앨범의 마지막곡이다... 아니 이 앨범을 마무리하는 곡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노블레스의 나레이션을 들으면서 과연 사랑이라는게 있는걸까 없는 걸까 생각해보

게 되는 것 같고...


#앨범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솔직히 말해서 노블레스 노래를 음악감상 사이트를 통해서 자주 듣곤 했다...

'어떡하라고'와 '이별전야'등 해서 말이다...

그리고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이번 노블레스의 4번째 앨범

그야말로 이별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별의 아픔을 들려준

노블레스의 능력은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아무래도 다양한 색깔이 담긴 노래를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앨범이 어찌 다가갈런지 모르겠다..

물론 난 들을만 했다... 다음에 또 좋은 앨범과 노래로 우리의 마음을 적셔주길 바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