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리뷰

플라워 정규 5집 [Flower Tunes]

새로운1 2010. 7. 10. 00:21

93번째 리뷰

플라워 5집 [Flower Tunes]

 

 

#0.이 앨범을 쓰기 전에

2005년 정규 4집 이후 5년만에 원년 멤버로 새로운 앨범을 들고 온

락밴드 <플라워>

이제 그들의 새로운 5집을 리뷰해볼려고 한다.

그동안 매니아들로부터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들의 새 앨범을 들어보았고 이제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앨범

을 리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Track List

 

 

Disk 1-Flower 5Th

1.Flower Tunes

이 곡의 Intro 성격의 곡으로써, 플라워 멤버들이 이 앨범의 수록곡인 Home

run의 노래와 기타코드를 맞추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들려준다고 할수

있다.. 짧지만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2.기억해...사랑해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잔잔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락 발라드 곡으로써

점차 높아가는 고유진의 목소리가 이 곡의 매력을 더 해준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한다. 대중적인 면을 고려하면서도 플라워만의 색깔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을 락발라드 장르인 이 곡에서 느낄수 있었다.

 

3.Home Run

전 트랙의 곡이 약간 애잔한 느낌을 던져주었다면 이 곡은 그야말로 여름날

시원한 곳으로 나들이하러 간다는 느낌을 주게 하는 곡이라고 할수 잇다.

시작 멜로디에서부터 나들이 간다는 느낌을 주게 하는 이 곡은 요즘 같은 날

덥거나 짜증날때 들으면 마음이 상쾌해진다는 걸 느끼게 한다.

 

4.사랑은 알아도

2번 트랙과 비슷한 느낌을 들게 해주는 곡이라고 할수 있지만 가사를 들어보면

이 곡의 느낌이 더 슬프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해준다. 아무래도 사랑은 알아도

이별은 모르는 한 남자의 모습을 노래로 표현해낼려고 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말이다.. 이별도 가르쳐달라는 가사는 왠지 모르는 남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알수 있게 해주었고

 

5.Liar

 

멜로디부터가 왠지 모르게 다른 곡과는 다른 무언가를 알수 있게 해주는

가운데 가사와 고유진의 목소리 역시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온다고 할수 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사회비판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곡이라고 해야하나?

독특한 색깔의 멜로디와 사회비판적인 느낌의 가사가 나름 잘 어우러지는

곡이라고 말하고 싶다...

 

6.약속의 장소

목소리가 고유진 목소리가 아닌 다른 멤버 목소리였다..

(누가 불렀는지 앨범에 좀 써주지.. )

고유진이 아닌 다른 멤버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것에서는

반갑긴 하지만 확실히 고유진보다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노래를

들으면서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7.일상 (그랬으면 해)

이 곡 역시 고유진이 아닌 다른 멤버가 보컬로 참여한 곡이다.

그 전 트랙이 어떻게 보면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엇던 가운데

이 트랙은 그 전 트랙보다는 나름 들을만하긴 하더라...

고유진이 부르는 노래와는 다른 매력이 있긴 하지만

확실히 노래는 고유진이 잘한다는 걸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그래도 나름 들을만 했다.

 

8.나의 생애

플라워 5집의 마지막곡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뒤의 2트랙이 더 있긴 하지만

MR버전이니 더 할말이 없긴 하다.. 아무튼 가사가 좀 슬프다는 생각을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다.

 

Disk 2-Special Edit

 

 

1.Please

2001년에 나온 소품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제 이 노래가 나온지 10여년이 되는 가운데 새롭게 재녹음을 하긴 했지만

(물론 본래 노래가 있는 앨범은 내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 앨범을 통해서 이 노래를 알수 있었다는 것에 괜찮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2.Spring

이 노래가 본래 어느 음반에 실렸는지 찾아보았는데 신라의 달밤 ost에

실린 곡이라고 한다... 플라워도 ost에 참여하다니.. 그런데 신라의 달밤에

본적이 있는데 나는 이 노래가 생각나지 않는걸까? 이 영화를 본지 오래 되서

그런걸까? 아무튼 노래는 나름 들을만 했다. 나중에 기회 되면 영화를 다시

한번 봐야겠다... 어떤 부분에 이 노래가 나오는지 궁금해서라도 말이다..

 

3.For You

플라워 정규 3집에 수록된 곡이다.

초반부의 강렬한 기타 소리가 인상적인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고유진의 노래 역시 자신만의 매력을 잘 발산해준다는 것을 들으면서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고음부분에 질러주는 부분 역시 들을만했고... 뭐라고 해야하나?

따라부르기엔 좀 어렵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4.Endless

내가 플라워를 처음으로 알게 해준 노래라고 할수 있다.

그동안 이래저래 많이 들은 노래이긴 하지만 이렇게 베스트 앨범을 통해서

만나니 더욱 반갑지 않을수가 없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

이 노래 역시 1번 트랙에 있는 Please와 같은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고

한다... 내가 그동안 들어온 플라워 노래중 애착이 가는 노래엿고 많이 들었

던 노래여서 그런지 앨범으로 들으면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걸 느낄수

있게 해준 노래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5.후회

플라워 정규 1집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이 곡 역시 이 앨범을 통해

처음 접한 곡이라고 할수 있다... 가사를 들으면서 사랑에 후회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고유진의 음색을 통해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애착이 가는 플라워 노래를 앞트랙에서 들어서 그런건지

약간 묻힌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 곡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거야 개인차이이니까

 

6.엇갈린 길

2004년에 나온 두번째 소품집에 실린 곡이다.

약간 묵직한 느낌의 전주로 이 노래의 분위기를 알리면서 시작한

이 노래는 기타 선율속에서 추억을 생각해보자는 내용을 담아내면서

잠시 지나간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다.

가사가 그걸 잘 담아내는 것 같고

고유진의 음색이 그걸 잘 살리는 것 같고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7.흔한 사랑이 될까봐

2006년에 나온 플라워 정규 4집에 수록된 곡이다...

그때 제목을 보니 '흔한 사랑이 될까봐 두려워서..'인데 제목을 바꾼 곡이라고

할수 있다...

이 곡 역시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플라워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서는

나름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라고 할수 있다...

흔한 사랑이 될까봐 두려워하는 이제 막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가사로 잘 풀어냈고 고유진의 목소리로 잘 표현해주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좋아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았고

 

8.축제

이 곡 역시 3번 트랙에 있는 For you와 함께 본래 플라워 정규 3집에

수록된 곡이다... 신나는 느낌의 멜로디와 가사가 노래 제목처럼 음악속에

취해서 시름을 잊고 이 시간만큼 축제처럼 즐기자는 느낌을 노래를 들으면ㅅ

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노래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며 듣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한 노래가

아닐까 싶다..

 

9.똑바로 살아라

플라워 2집에 수록된 곡이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기운이

노래를 들으면서 더 크게 느낄수 있게 해준다. 그야말로 락앤롤을 즐기고

이 세상 똑바로 살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노래라고 할수 있다..

그것과 상관없이 강렬한 멜로디와 고유진의 음색을 즐기면서 듣다보면

어느새 똑바로 살고 싶어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노래가 짧긴 하지만 임팩트가 크다고 할수 있다...

 

10.바램

베스트 앨범의 마지막 곡이라고 할수 있다.

이 곡 역시 앞트랙인 똑바로 살아라랑 같은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앞의 곡이 강렬하게 즐긴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면

이 곡은 잔잔한 기타선율과 슬픈 고유진의 음색에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게

해준다.

마지막 곡으로써는 괜찮았던 것 같다.

 

앨범 리뷰를 마치면서

 

 

플라워의 새 앨범 <Flower Tunes>

플라워 원년멤버가 다시 뭉쳐서 만들어진 이 앨범은 새 앨범과 베스트 앨범을

한데 묶어서 내면서 기존에 플라워의 노래를 좋아했었던 사람과 이제 막 플라워

노래를 듣기 시작한 사람들 모두에게 만족을 줄려고 햇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물론 내가 들어본 이 앨범은 두 가지 모두 만족스럽게 잘 해주었다는

생각을 해주었고... 플라워의 새 앨범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플라워의 새 앨범 리뷰도 여기서 마칠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