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라세 할스트롬
주연;리처드 기어,조안 알렌
지난 1987년에 만들어졌으며 2002년 뒤늦게 국내에서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헐리웃 영화
로써, <초콜릿>,<길버트 그레이프>를 만든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리처드 기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치 이야기>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감동적일것
같아서 이 영화를 보았고 이제 이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하치 이야기;개는 귀여웠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1987년에 만들어진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헐리웃 영화
<하치 이야기>
이 영화의 시작은 한 아이가 자신의 할아버지의 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이다.
그 이후 이 영화는 9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주인공인
하치와 주인 그리고 그 주인의 가족이 가까워져가는 과정을
어떻게 보면 담담하게 그려나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지만 무언가 극적인 게 없으니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연배우는 리처드 기어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하치 역할을 맡은 그 개가
아니었을까 싶다.
하치 역할을 맡은 그 개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을
분들이 계셨을테고.. 리처드 기어는 이 영화에 주연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조연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게
해준다.
개가 보여주는 진심어린 감동이 영화의 맛을 더욱 살렸
다고 할수 있을 것 같고...
아무래도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나름 볼만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지만 말이다.. 적어도 연출
적인 면에선 말이다.
그래도 그 개 하치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게 해줬다고 할수 있는 영화
<하치 이야기>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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