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채식주의자] 난해하기도 햇다..그렇지만 메시지는 괜찮았다

새로운1 2010. 2. 22. 00:01

 

감독;임우성
주연;채민서,김현성

소설가 한강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로써,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도 진출했으며 여주인공인

채민서의 노출등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던 영화

<채식주의자>

시사회때 볼려고 했다가 못 보고 개봉 뒤에 관객과의

대화가 있다고 하길래 이렇게 보고 왔다.

솔직히 원작을 안 봐서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영화를 보았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채식주의자;어려울수도 있는,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느낄수 있었던>

아쉽게 시사회로 못보고 관객과의 대화를 한다고 하길래

일부러 예매까지 해서 챙겨본 영화

<채식주의자>

먼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던 건 어떻게 보면

어려울수 있지만 폭력성에 의해 상처를 받은 자매의

아픔을 영화속에 나름 잘 녹여냈다고 할수 있다.

메시지를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물론 원작을 보지 않아서 솔직히 그렇게 비교는 잘

못하곘다.  하지만 어린시절 받은 상처와 꿈으로 인해

고기를 끊은 영혜라는 여자의 씁쓸함 그리고 그런 동생에게

아무것도 할수 없는 누나의 씁쓸함이 녹아들어갔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건 역시 8kg이나 체중을 줄이며 연기투혼을

보여준 채민서의 모습과 처제와 형부의 중간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보여주었던 김여진씨의 내면연기가 인상깊었다고

할수 있었다.

영화를 다 보고 관객과의 대화가 있어서 질문할거를

생각해놓았는데 타이밍도 놓치고 시간도 없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그래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어느정도 이해

되었던 것 같다.

어려운 부분들도 있긴 했고 또한 난해하다는

느낌도 함께 들긴 했다.. 그렇지만 그 속에 담긴 배우들의

연기가 나름 괜찮았던 영화

<채식주의자>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채식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