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조 존스톤
주연;베네치오 델 토로,안소니 홉킨스
1941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로써,
연기파 배우인 베네치오 델 토로와 안소니 홉킨스가
출연한 영화
바로, <울프맨> (The Wolfman)이다.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동네 극장가서 보게 되었다.
다른 늑대인간 영화와는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
을런지 궁금했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울프맨;약간은 고전적인 느낌이 들게 하는 울프맨>
1941년에 나온 동명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영화
<울프맨> (The Wolfman)
물론 동명의 원작을 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울프맨>은 고전으로 잘 알려진 영화
를 리메이크하는데 충실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거기에 빛났었던 것은 이 영화에 출연한 두 남자
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베네치오 델 토로가 아니었을까
싶다.
안소니 홉킨스의 소름끼치게 하는 표정연기와
그에 못지 않는 베네치오 델 토로의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고전에 충실한 영화의 음산한
분위기와 단순한 느낌의 줄거리가 보는 사람에 따라
괜찮게 다가올수도 아니면 엄청나게 지루하게 다가올수
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짧은 시간에 담을려고 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게다가 사운드가 좀 시끄럽고...
18세 관람가 영화답게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물론 고전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괜찮게 다가올수도 있겠지만..
설 연휴에 가족끼리 보기엔 확실히 별로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수밖에 없었다..
영화의 배경이나 분위기 역시 확실히 고전영화 분위기를
살렸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고...
늑대인간의 원조를 다시한번 만나고 싶으신 분들에겐
반갑겠지만 확실히 가족이나 연인끼리 보기엔 어떻게
보면 별로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올수 있는
영화
<울프맨>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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