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 씁쓸함을 남겨주다

새로운1 2010. 2. 8. 00:03

 

감독;윤재연
주연;박한별,송지효,조안

지난해 <요가학원>을 내놓았던 여성 공포 감독

윤재연씨의 데뷔작이자

2003년에 나온 여고괴담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로써

박한별 조안 송지효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여우계단>

1,2편을 보고 나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평가가 실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여고괴담 시리즈는

한번 봐야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보게 되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여고괴담3-여우계단;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아쉬운 연출력>

솔직히 제목에서 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아쉬운 연출력

이라고 달긴 햇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아쉬웠던 건

사실이다.

바로, <여고괴담3-여우계단>

박한별의 연기는 솔직히 그랬던 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연출

력은 더욱 아쉬웠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여고괴담 시리즈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건 2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중에 4편을 보게 되도 그 생각은 왠지 바뀌지 않

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는 2편 못지 않게 나름 괜찮았

던 것 같다.

송지효의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 같고... 뚱뚱한 여학생 엄혜주 역할을

맡은 조안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킹콩을 들다'

그 영화가 떠오르는 건 무엇인지...

뭐 연기는 나름 괜찮긴 했다.

그렇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출력은 확실히

아쉽게 다가왔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공포 설정들은 식상한 느낌을

주게 해주었던 것 같고 나름 괜찮은 소재 가지고 이렇게

밖에 못 만들었을까라는 아쉬움도 함꼐 들게 해준

<여고괴담3-여우계단>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