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자이언트] 20세기 초반 미국의 모습을 한 가정을 통해 담아내다

새로운1 2010. 2. 6. 06:16

 

감독;조지 스티븐스

주연;엘리자베스 테일러,록 허드슨,제임스 딘

 

참 오랫만에 고전영화 한편을 보게 되었다.

물론 곰플레이어에서 무료로 고전영화로 볼수 있는 게 있어서

보게 된 것이고...

이번에 본 고전영화는 바로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더 잘 알려진 1956년도 작품

바로,<자이언트>이다.

솔직히 제임스 딘의 유작이라서 이 영화를 보고자 마음먹었었다.

이 고전영화가 곰플레이어 무료영화로 볼수 있다는 걸 알고

말이다.

그리고 3시간 30분 가까운 영화를 다 보고 이제 리뷰를 쓰고자 한다.

뭐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자이언트;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의 한 가정의 거대한 일대기>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더 잘 알려진 영화

<자이언트>

3시간 30분 가까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건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살았던 한 가정의 그야말로 거칠고

광활했던 일대기를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

제목만큼 거대하고 광활한 미국 텍사스 사막지역의 모습과

그 속에 살았던 세 인물의 모습과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시대상이 210분이라는 그야말로

긴 러닝타임속에 잘 녹아들어갔고...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건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의 모습이다.

만약에 제임스 딘이 죽지 않고 지금까지 살았다면 어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고....

전설로 남을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들게 해주었다.

그만큼 <자이언트>는 작품성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바로,故 제임스 딘의 유작이라는 이름으로...

물론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아니고...

제임스 딘의 연기가 안 좋았다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이라는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있는 작품이기에...더욱 의미가 깊지 않을까?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이 영화가 어떻게 다가올런지 모르겠다.

요즘 시대의 <타이타닉>과 <반지의 제왕>시리즈 등 2시간 30분

이 넘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도 한번 쯤

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런 취향의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

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야말로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살았던 한 가족의 일대기를

거칠고 광활한 텍사스 사막과 같이 21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잘 녹였고,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의 마지막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에서 안타까움을 남기게 해준

영화 <자이언트>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자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