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조지 스티븐스
주연;엘리자베스 테일러,록 허드슨,제임스 딘
참 오랫만에 고전영화 한편을 보게 되었다.
물론 곰플레이어에서 무료로 고전영화로 볼수 있는 게 있어서
보게 된 것이고...
이번에 본 고전영화는 바로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더 잘 알려진 1956년도 작품
바로,<자이언트>이다.
솔직히 제임스 딘의 유작이라서 이 영화를 보고자 마음먹었었다.
이 고전영화가 곰플레이어 무료영화로 볼수 있다는 걸 알고
말이다.
그리고 3시간 30분 가까운 영화를 다 보고 이제 리뷰를 쓰고자 한다.
뭐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자이언트;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의 한 가정의 거대한 일대기>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더 잘 알려진 영화
<자이언트>
3시간 30분 가까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건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살았던 한 가정의 그야말로 거칠고
광활했던 일대기를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
제목만큼 거대하고 광활한 미국 텍사스 사막지역의 모습과
그 속에 살았던 세 인물의 모습과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시대상이 210분이라는 그야말로
긴 러닝타임속에 잘 녹아들어갔고...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건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의 모습이다.
만약에 제임스 딘이 죽지 않고 지금까지 살았다면 어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고....
전설로 남을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들게 해주었다.
그만큼 <자이언트>는 작품성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바로,故 제임스 딘의 유작이라는 이름으로...
물론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아니고...
제임스 딘의 연기가 안 좋았다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이라는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있는 작품이기에...더욱 의미가 깊지 않을까?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이 영화가 어떻게 다가올런지 모르겠다.
요즘 시대의 <타이타닉>과 <반지의 제왕>시리즈 등 2시간 30분
이 넘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도 한번 쯤
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런 취향의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
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야말로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살았던 한 가족의 일대기를
거칠고 광활한 텍사스 사막과 같이 21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잘 녹였고,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의 마지막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에서 안타까움을 남기게 해준
영화 <자이언트>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영상비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 씁쓸함을 남겨주다 (0) | 2010.02.08 |
---|---|
[무한도전] F1에 도전한 무한도전 (0) | 2010.02.06 |
[사랑은 너무 복잡해] 사랑,그 복잡 미묘한 감정을 풀어내다 (0) | 2010.02.06 |
[어웨이 위 고] 33살,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 (0) | 2010.02.04 |
[식객;김치전쟁] 전편에 비하면 왠지 모르게 아쉽더라 (0) | 2010.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