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샘 멘데스
주연;존 크라신스키,마야 루돌프
<아메리칸 뷰티>,<레볼루셔너리 로드> 등의 영화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007 제23편의 감독으로
낙점된 샘 멘데스 감독의 신작 영화
바로, <어웨이 위 고> 이다.
전작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비해서 나름 밝아진
분위기의 이 영화가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했고, 이 영화를 시사회 볼 기회가
되어서 보았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어웨이 위 고;여행을 통해 인생을 깨달아가는 두 남녀>
샘 멘데스 감독의 신작
<어웨이 위 고> (Away We go)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여행을 통해 인생을 깨달아가는
두 남녀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영화 <어웨이 위 고>는 33살의 버트와 베로나라는 남녀가
버트 부모님과 눌러살기 위해 왔다가 버트 부모님이 외국
으로 떠난다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후, 영화는 100여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에 자신의
살곳을 찾기 위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인들이 사는
곳을 찾는 버트와 베로나의 모습 그리고 버트와 베로나
가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그 인물들의 모습이 독특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는 잔잔하면서 씁쓸한 기분을
가득 느낄수 있게 해준것 같다.
아무래도 영화가 로드무비 형식을 띄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그래도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장해가는 버트와 베로나의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물론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이 영화가 좀
지루하셨을 분들도 계실런지 모르겠다.
또한 샘 멘데스 감독의 전작 <레볼루셔너리 로드>보단
확실히 밝아진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다.
여행을 통해서 성장해가는 두 남녀의 모습을 다양한 배경
과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보여준
<어웨이 위 고>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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