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프랭크 다라본트
주연:토마스 제인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써,
<쇼생크 탈출>,<그린 마일>을 만든 프랭크 다라본트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해 1월 중순 국내에서도 개봉한 sf영화
<미스트> (The Mist)
극장에서 볼까하다가 아쉽게 못 보고
dvd로 빌려보게 되었다.
솔직히 관심이 가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미스트:한치 앞을 볼수없는 안개처럼 알수없는 인간의 본성을 끄집어내다>
안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미스트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안개라는 뜻처럼 이 영화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알수 없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해준다.
물론 결말이 솔직히 좀 허무하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지만
그래도 한치 앞을 분간할수 없는 인간의 본성을
마트라는 공간과 2시간 정도의 시간에 나름대로
괜찮게 잘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말이다.
안개속에 나타나는 괴물들도 괴물들이지만
상황이 지속되어가면서 흔들리는 인간의 또다른 모습들속에서
이 영화의 의도를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보면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준 나름 괜찮다는 느낌을 남긴 영화
<미스트>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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