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R.E.C] 블레어윗치와 클로버 필드를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그럼 이 영화 꼭 보십시오..

새로운1 2008. 6. 27. 00:02

 

포스터

 

감독:자움 발리구에로,파코 플라자

주연:하비에르 보텟,미누엘 브론추드

 

러닝타임이 웬만한 드라마 1편보다 짧은 1시간 18분의 러닝타임의 영화로써

 

스페인에서 제작된 공포영화

 

<R.E.C>

 

녹화라는 뜻의 제목 뜻처럼 블레어 윗치와 클로버 필드의 뒤을 잇는 리얼타임 공포영화

 

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영화이다.

 

과연 이 영화가 1시간 18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에게 어떤 무서움을 선사해줄까

 

궁금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시사회로 미리 보게 되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R.E.C:짧지만 굵게 느껴지는 오싹함>

 

앞에서 얘기했듯이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80분도 안 된다..

 

요즘 드라마들이 1회당 80분 정도 편성을 하는 것을 감안하다보면 한 편의 드라마보다

 

시간이 짧다..

 

이 영화 <R.E.C>를 보면서 느낀 것은 8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관객들에게 충분히

 

무서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블레어 윗치>,<클로버필드>의 뒤를 잇는 이 영화는 방송사 기자와 카메라 맨 시점으로 바라보는

 

한 사건에 대한 상황을 다루었다.

 

제목에서 처럼 이 영화는 흔들거리는 영상속에서 펼쳐지는 여러가지 공포요소들로 보는 사람에게

 

충분한 무서움을 보여준다.

 

물론 어떻게 보면 좀비영화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솔직히 조금 징그럽기도 하더라..)

 

그렇지만 후반부에 가면 갈수록 주인공에게서 느껴 지는 공포감은 무서움을 제공해주기에

 

충분햇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떻게 보면 이게 뭐냐라는 생각도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렇지만 이런 영화의 묘미는  내가 저 상황에 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것이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인물들의 상황에 맡기다보면 후반부에 무서움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나도 후반부에서 많이 공포를 느꼈다.

 

주인공과 이 영화의 시점인 카메라맨으로부터 조여오는 여러가지 상황들과 결말 속에서 긴장감

 

을 느낄수 있었고...

 

물론 상영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몰라도 적어도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흔들거리는 영상속에서 펼쳐지는 시시각각으로 펼쳐지는 무서운 상황들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서움을 느낄수 있게 해준 영화

 

<R.E.C>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