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콜린 스트로즈,그렉 스트로즈
주연:존 오티즈,스티븐 파스퀄
지난 2004년 나온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속편으로써,
레퀴엠이라는 부제를 달고 지난해 12월 말 미국에서 개봉했고
올해 1월 중순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지만
관객들로부터 그렇게 좋은 반응은 받지 못한 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큰 기대가 안 되어서 극장에서 볼 마음은 없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볼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기대에 못 미치는 두 캐릭터의 대결>
다들 아시다시피 이 영화는 악독한 괴물 캐릭터인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대결을 다룬 영화이다.
예고편만 보았을땐 무언가 악독한 대결이 기대되었는데...
100여분 정도 되는 영화를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아무래도 두 캐릭터를 믿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기대에 못 미치는 두 캐릭터의 대결을 보면서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을수 밖에
없었다...
에이리언과 프레데터 이 두 캐릭터의 대결을 기다려온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팬 서비스라고 보면 될듯..
게다가 이 영화에서 위력을 발휘할거라는 생각을 했던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교합종
프레델리언은 교합종 답지 않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혹시 나중에 3편 나올때 보여주려고 아껴둔게 아닐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이런 영화에서 이야기를 보고 보는 건 아니지만..이야기야 그렇다고 쳐도
(물론 이야기 같은 경우도 솔직히 할말이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솔직히 있어야 할 재미도 많이 느끼지 못해서 아쉽기만 했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들게 해준 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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