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아포칼립토] 정말 잔인하고 스릴있었던 영화(스포 있음)

새로운1 2007. 2. 4. 15:26

오늘 영화 두 편을 보고 왔다....

 

멜 깁슨이 감독한 <아포칼립토>

 

그리고 오다기리 죠가 주연을 맡은 <클럽 진주군>

 

이 두편을 보았다.

 

그중에 오늘 제가 비평할 영화는

 

<브레이브 하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의 문제작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헐리우드 감독 멜 깁슨의 신작

 

<아포칼립토>입니다.

 

아포칼립토:그리스어로 '새로운 시작'

 

지난해 12월에 미국에서 개봉해...전미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한 그 영화

 

<아포칼립토>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역시 그 표범발과 그 악당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추격전을 벌이면서 활용되는 도구들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 저런 도구로도 잔인하게 죽일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주었다.

 

그 쫓고 쫓기는 추격액션 그리고 잔인함이 정말 사람 오금 아주 제대로 저리게 하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잔인함을 아주 제대로 묘사했다는 생각을 해주었다.

 

여기서 얘기 못하겠지만...잔인함이라면 손꼽히는 쏘우 시리즈보다더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 장면을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정말 무섭더라...정말 마야문명이 저랬었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마 비위 약하신 분들이 보시면 좀 울렁거릴것 같다는 생각을 해주었던 영화였다.

 

또한 표범발역할을 맡으셨던 호나우딩요 닮은 그 배우 분(루디 영블러드씨) 달리기 정말 잘 하셨음....

 

특히 자유를 찾아 옥수수밭으로 가는 그 장면에서 보여주는 그 달리기는 축구공만 갔다주면 딱 호나우딩요라

 

는 생각이 들게 해줄 정도로 축구 하는 것과 느낌이 비슷했다. (나만 그런건지 몰라도....)

 

그리고 표범발의 친구로 나오신 그 분 개그맨 오지헌씨하고 좀 닮았음...

 

물론 엔딩이 조금 아쉬웠다. 그렇게 끝나버리니까 말이다.

 

또한 표범발이 끌려가던 도중에 만난 조그만 그 소녀(예고편에도 나옴...) 그 소녀 짧았지만 아주 포스가 다른

 

부족 병사들도 겁먹을 정도로 있었다.

 

표범 발의 아내도 뭐라고 해야할까, 역시 어머니는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마야문명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이 리뷰 쓰고 한번 찾아봐야겠다...)

 

표범 발과 그 악당이 펼치는 추격 액션 또한 괜찮았던 영화

 

잔인한 장면들이 있지만 그 속에 약육강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솔직히 표범 발이 살던 마을 주민들이

 

불쌍했음...)

 

뭐 아쉬웠던 것이 없진 않지만...(마야문명이 과연 저랬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래도 긴장감이 있고 스릴이

 

있었기에...볼만한 영화...<아포칼립토>

 

잔인하고 스릴있는 영화를 보고싶은 분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거대한 문명은 외부로부터 붕괴되기 전에 내부에서부터  붕괴되었다' -a.듀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