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 영화 예고편을 본 적이 있었는데...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보지 못하고...곰플레이어 무료영화로 보게 된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러브 엑츄얼리>와 전개가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못 본걸 후회하게 된다.
여러 주인공이 나와서 엮어나가는 옴니버스 영화 같은 경우에는, 조금만 전개가
삐딱하게 가버려도....정말 엉켜버릴수가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각 커플마다 적절한 이야기를 배치하므로써....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만들었다.
보면서....각 인물의 관계가 정말 잘 설정되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1주일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수 있는 시간 속에서의 여러 커플의 사랑,우정,친구
얘기를 자연스럽게 배치한 게 마음에 들었다.
가장 슬펐던 거는 임창정과 서영희가 나온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가장 웃겼던 거는 황정민과 엄정화가 나온 이야기였다.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물론 배우분들도...연기를 잘해주셨다.
그러기에 더욱 빛날수 있었던 영화이지 않았을까?
재미있게 잘 본 영화이다.
그리고 각 인물 의 관계표 (영화 안 보신분들께는 죄송하네요..)
먼저....
정경호 ( 기획사 사장과 가수)천호진
천호진 (남편과 아내) 엄정화
엄정화 (토론프로그램에서 만난 사이) 황정민
황정민 (형사와 범인) 서영희 임창정
김수로 (사채 일수업체 직원과 채무자) 임창정
임창정 (지갑의 돈을 가져간 사람과 그 지갑의 주인) 주현
엄정화 (유괴당한 아들의 어머니와 유괴범) 서영희
엄정화 (엄마와 아들) 이병준
그리고..또한 황정민과 엄정화가 극장에서 본 영화 <달콤한 인생>
그 장면을 보면서 자기가 영화에서 영화를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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