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프레스티지] 휴 잭맨과 크리스찬 베일이 펼치는 2시간 10분간의 마술

새로운1 2006. 11. 2. 22:06

 

<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엑스맨>의 휴 잭맨

 

<아일랜드>의 스칼렛 요한슨

 

<배트맨 비긴즈>의 크리스찬 베일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했다.

 

프레스티지....마술의 3단계인 최고 경지를 이르는 말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나서 이런 느낌이 들었다.

 

반전에만 집착할 영화는 아닌 것이다.

 

차라리 반전보다는

 

보든(크리스찬 베일)과 엔지어(휴 잭맨)이 마술의 최고경지를 향해 달려가는

 

경쟁을 다룬 영화라고 해야할까?

 

사람을 속이는 마술사의 고뇌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동료의 경쟁과 암투 그리고 복수가

 

마술과  만나서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어쩌면 보이는 것이 진실은 아니기에...

 

2시간 10분 동안 신의 경지를 향해 경쟁하는 그 두 마술사의 향연이 보고 싶다면

 

봐도 좋을 것이다.

 

마술이라는 소재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게 하는 눈속임이기 때문이다.

 

그 두 마술사가 마술을 하는 모습은 정말 흥미로웠다.  그 뒷무대의 경쟁 모습도 흥미로웠고...

 

영화를 보다보면 마술이 과학하고 결합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 배우의 연기...정말 좋았다.

 

특히 휴 잭맨의 몸매가 예술적이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의 자태는 말할 필요도 없고....말이다.

 

반전은 약간 아쉽기도 하고...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눈치 빠른 사람은

 

빨리 맞출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반전에만 신경쓰지 말고...그 들이 펼치는 마술의 묘미와 위험함을 느끼면서 본다면 재미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