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엑스맨>의 휴 잭맨
<아일랜드>의 스칼렛 요한슨
<배트맨 비긴즈>의 크리스찬 베일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했다.
프레스티지....마술의 3단계인 최고 경지를 이르는 말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나서 이런 느낌이 들었다.
반전에만 집착할 영화는 아닌 것이다.
차라리 반전보다는
보든(크리스찬 베일)과 엔지어(휴 잭맨)이 마술의 최고경지를 향해 달려가는
경쟁을 다룬 영화라고 해야할까?
사람을 속이는 마술사의 고뇌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동료의 경쟁과 암투 그리고 복수가
마술과 만나서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어쩌면 보이는 것이 진실은 아니기에...
2시간 10분 동안 신의 경지를 향해 경쟁하는 그 두 마술사의 향연이 보고 싶다면
봐도 좋을 것이다.
마술이라는 소재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게 하는 눈속임이기 때문이다.
그 두 마술사가 마술을 하는 모습은 정말 흥미로웠다. 그 뒷무대의 경쟁 모습도 흥미로웠고...
영화를 보다보면 마술이 과학하고 결합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 배우의 연기...정말 좋았다.
특히 휴 잭맨의 몸매가 예술적이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의 자태는 말할 필요도 없고....말이다.
반전은 약간 아쉽기도 하고...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눈치 빠른 사람은
빨리 맞출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반전에만 신경쓰지 말고...그 들이 펼치는 마술의 묘미와 위험함을 느끼면서 본다면 재미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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