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민규동
주연;주지훈,김재욱,유아인,최지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만든 민규동 감독이 내놓은 신작으로써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이며,
주지훈 유아인 김재욱 등 젊은 꽃미남 배우들이 출연해서 더욱 회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동성애라는 소재가 들어갔는데 과연 그것이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스며들지
궁금했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눈은 즐거웠지만 그만큼 전개가 휙휙 바뀌어서 아쉬웠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눈은 즐거웠지만 너무 전개가 빨라서 따라가기가 힘들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백미는
역시 맛있는 케이크들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 영화에 나오는 어려운 케이크명들을 들으면서 왜 이렇게 어려워
이런 생각을 들게 해주었지만
맛있게 만들어진 케이크와 그 케이크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가뜩이나 생일때 케익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눈 호강은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케익 가게를 운영한다는 설정도
나름 신선했던 것 같고
영화를 보면서 또한 원작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나름 만화같은 장면을
넣어서 만화와 같은 느낌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그렇지만 2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를 만날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양날의 칼 처럼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는 전개가 따라가기 부담스러울 만큼
진행되어서 너무 아쉬웠다.
물론 감독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한다는 것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생략된 부분도 많았고 초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달라서
상반된 느낌이 그냥 그랬다.
주지훈이 연기한 진혁이의 후반부 모습을 보면서 마왕의 오승하가 언뜻 떠오른
건 도대체 무엇인지..
아무래도 후반부에 드러나는 비밀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건지 몰라도 말이다.
또한 동성애는 솔직히 보긴 그랬지만 거부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원작만화의 분량이 방대해서 그런지 너무 빠른 전개가 솔직히 아쉽긴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양한 인물 군상들이 보여주는 사연과 맛있는 케이크 맛이 나름 화면에
잘 드러난 것 같아 눈은 적어도 즐거울수 있었던 영화
<앤티크>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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