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모던 보이] 무언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느낌이 든다..

새로운1 2008. 10. 5. 00:14

포스터

감독;정지우

주연;박해일,김혜수,김남길

 

<해피엔드>와 <사랑니>의 정지우 감독 작품으로써, 박해일과 김혜수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아서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나도 나름대로 기대를 했던 영화

 

<모던보이>

 

이 영화를 보기전에 평가를 보니 그렇게 평가는 좋지 않은 걸 알았지만

 

그래도 한번 봐야 할 것 같아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모던보이;무언가 어쩡쩡한 느낌이 들었다>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뭐라고 해야하나, 무언가 어쩡쩡한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봐야 할 장면에서 웃음이 터졌다고 평을 남겼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평을 썼는지

 

이해가 가더라..

 

그 장면을 보면서 뭉클한 감정이 들어야 하는데 실소가 터질수밖에 없었던

 

건 무엇이었는지..

 

<모던보이> 이 영화의 강점을 말하자면 확실하게 재연해낸 1930년대 경성 시내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디테일 하나하나를 아주 제대로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또한 이 영화에서 이해명 역할을 맡은 박해일씨의 능글맞은 연기 또한 나름 괜찮았

 

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영화 자체가 코믹인지 심각한건지 알수없이 어쩡쩡한 느낌이 들어서 좀 그렇긴

 

헀지만 그 속에서의 박해일 연기는 나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다른 작품에선 느끼지 못했던 김혜수의 연기가 이번 영화에선 왜 이렇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

 

그래도 열심히 해주셨긴 했지만 목소리 톤이 조금 그랬다..왠지 모르게 거슬린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노래는 괜찮았다.

 

아무튼 영화 자체는 이래저래 어쩡쩡한 느낌이 들어서 솔직히 아쉬웠다.

 

세트와 배우들의 연기는 나름 괜찮은데..

 

내용자체가 이래저래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이래저래 어쩡쩡한 느낌만 가득남기고 관람을 마친 영화 <모던보이>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