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바빌론A.D] 빈 디젤의 고군분투도 이야기의 허무함을 채우지 못했다 [뒤늦은 시사회 후기]

새로운1 2008. 10. 3. 07:28

포스터

감독;마티유 카쇼비츠

주연;빈 디젤,양자경

 

<트리플 엑스>,<분노의 질주>등에 출연한 액션스타 빈 디젤이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로써

 

프랑스 배우이자 감독인 마티유 카슈비츠씨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바빌론 A.D>이다.

 

솔직히 평가가 안 좋아서 볼까 말까 고민헀었지만 그래도 액션때문에라도

 

봐야 할 것 같아서

 

지난달 마지막날에 시사회 표를 구해서 보게 되었다.

 

나에게 이 영화가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했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바빌론 A.D;솔직히 허무하긴 허무하더라>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우리나라 스턴트팀이 이 영화의 액션씬을 직접 보여주는 게 있었다.

 

스턴트팀이 직접 선보이는 액션씬을 통해서 액션씬 또한 서로 호홉이 맞아야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비록 잠시였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액션연기를 하는 스턴트팀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면서

 

'우린 액션배우다'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아무튼 이 영화 <바빌론A.D>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나름 액션을 느낄수 있었긴 했지만

 

그걸 느끼끼엔 너무 허무했던 결말과 중간중간 가위질을 한 것 같은 이야기의 진행은

 

뭐라고 해야하나,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허무함을 가득 느낄수 있는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물론 빈디젤이 보여주는 액션과 몽골,러시아,미국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광경과

 

미래도시를 보여주는 비주얼은 나름 괜찮다고 할수 있었다.

 

빈 디젤의 액션은 왠지 부족한 이 영화에서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그래도 괜찮은 점보다는 아쉽고 허무한 점들이 많았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말이다.

 

솔직히 좋은 평가를 주기엔 어려운 영화라는 것을 영화를 보고나서 느낄수 있었다.

 

허무한 걸 알고 봤는데도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

 

이래저래 편집된 부분이 궁금해졌고, 결말이 만약 감독의도대로가 아니라면 과연 어떤

 

결말일까라는 또 하나의 궁금증을 남기면서 관람을 마친 영화

 

(솔직히 결말은 허무했음...)

 

<바빌론 A.D>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