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스티븐 스필버그
주연:톰 행크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은 2004년도 작품으로써
<포레스트 검프>,<다빈치코드>의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터미널> (The Terminal)
이 영화를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꼭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동안 못 보다가 이제서야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터미널: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터미널>을 본 나의 느낌을 간단하게 먼저 말하자면
밋밋하고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톰 행크스의 연기 덕분에 나름대로 잔잔한
감동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의 시작은 동유럽의 작은 나라인 크라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가
미국으로 입국하던 도중에 고국에 큰 일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입국을 못하고
공항에 발을 묶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떻게 보면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는 건 아닌가라는 평가도 나올지 모르지만 보는 내내
따뜻하고 잔잔하면서도 그 속에 스필버그만의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는 것을 톰 행크스가
연기한 빅터 나보스키를 통해서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9개월동안 뉴욕땅을 밟기 위해 기다리는 나보스키와 그런 그의 진심을 이해해가는
공항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후반부를 보면서 다시한번 그 느낌을 강하게 들수 있었다. 소중한 무언가를 지킨
한 남자의 모습 그리고 결말이...어떻게 보면 허무하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오히려 그런 결말이 더욱 여운을 남기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솔직히 아쉬운 점도 없긴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고 나서 잔잔한 여운을 남길수 있게 해주었던
영화 <터미널>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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