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백두산 특집 세번째 이야기 (2008.7.1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백두산 특집이 세번쨰 이야기를 맞았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안겨주었던 것도 사실이고...감동적으로 본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mc몽 흡연과
억지 감동 논란때문에 별로였다는 사람들도 이번 편을 보시는 분들중에서 무척 많았다...
아무튼 나름대로 괜찮았다는 생각을 이번 백두산 편을 보면서 느낄수 있었던 나에게
이번 세번째 이야기가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제 세번째 이야기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백두산 특집 세번째 이야기
#이번편의 시작은 용정의 한 가정집에서 시작되었다... 1박2일 멤버들을 잘 알고, 1박2일 멤버들과
스텝들을 위해 자기 집을 빌려주겠다는 주인장의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김c와 이수근이 펼친 그 상황극은 너무 웃기긴 웃기더라....이수근의 오동잎 댄스와 후춧가루
댄스 또한 웃겼다...
그리고 최동단 독도경비대와 최서남단의 가거도 초등학생,우도 면장,백령도 해병대가 1박2일 멤버들을 위해서 바닷물을 떠오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울컥하더라..
요즘 특히 일본과의 독도 문제떄문에 말이 많은데...그래서 그런지 더욱 감동적이었다..
이것도 억지감동아니냐고 하실분이 계실지 모르지만..적어도 가슴이 찡해오더라...
각 바닷물이 천지에서 만나서 그 기운이 우리나라 강으로 흘러퍼졌으면 하는 바람을
느낄수 있었다...
요즘 남북관계가 안 좋다고 하던데...이번편으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1박2일 멤버들이 백두산에 오르는 모습을 보니 나도 백두산에 가고 싶어진다..
저런 절경을 tv에서밖에 볼수 없다는 것이 그저 안타깝다고 해야하나?
또한 천지로 가야하는 계단을 보니 그야말로 입이 쩍 벌어진다...
왠만해선 올라갈수 없는 곳이니..ㅋㅋㅋ
게다가 기어서 올라게 된다는 70도 급경사 터널 계단..정말 내가 봐도 힘들게 느껴진다...
1박2일 멤버들도 멤버들이지만 그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있을 스텝들을 생각하니..
긴 터널을 걸어가는 1박2일의 멤버들의 모습을 보니 천지를 가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힘든 여정끝에 만나는 그 절경은 더욱 그 느낌을 배가시켜준다고 할수 있다..
게다가 1년에 30번을 보기 힘든 천지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볼수있다는 것에서
하늘도 1박2일의 백두산 여행을 축복해주는 게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지의 절경을 tv에서 밖에 볼수 없다는 것이 그저 한탄스럽다...
하물며 그 절경을 눈앞에서 보는 1박2일 멤버들은 얼마나 기분좋을까?
정말 경이롭다...1박2일 멤버들이 그저 부러울뿐...
그렇지만 태극기를 꺼내보일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더라..중국공안의 제재를 받을수도 있다니..
아무튼 가슴 뭉클함을 느낄수 있었던 이번 백두산 이야기 마지막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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