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리뷰

에픽하이 5집 [Pieces Part One]

새로운1 2008. 7. 7. 05:25

59번째 리뷰

에픽하이 5집 [Pieces Par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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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리뷰를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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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발매된 에픽하이의 5집으로써...

발매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은 앨범

[Pieces Part one]

이 앨범을 이제서야 리뷰쓰게 되었다.

이 앨범을 산 것이 지난 4월이었는데...

어느새 중견그룹(?)이 되는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5번째 앨범

이제 이 앨범을 그동안 듣고 느낀 나의 감상평을

이제 풀어놓을려고 한다..

부족해도 이해해주실거라 믿으면서

나의 감상평은 시작해야겠다..


#Track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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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e

이 앨범을 시작하는 곡이다.... 잔잔하면서도 슬픈 피아노 연주속에서 녹아드는

잔잔하면서도 심오한 느낌을 주는 가사가 이 앨범의 시작을 맞아준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그 문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만 기회가 되는 곡이다.

맨 처음의 바람소리가 무척이나 서늘하게 느껴졌다.

2.Breakdown

이 앨범의 후속곡이다. 소속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투컷을 위해서 이 곡을 후속곡으로 했다고 한다...

앨범을 들으면서 필자는 나름 괜찮았다는 생각을 해본다..비록 대중성은 다른 곡들에 비해선 솔직히 떨어지긴 했지만...

강렬한 멜로디속에서 느껴지는 디제잉은 왜 이 곡을 후속곡으로 했을까 느낄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는 생각을 해본다.


3.서울 1:13AM [Short Piece]

짧은 조각이라는 뜻처럼 one의 인트로격인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다. 4집때도 이와 비슷한 형식의 곡이 있었는데

4집때의 반응이 좋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번에는 이런 형식의 곡을 시도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4.One (feat.지선)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어떻게 보면 4집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 곡을 들으면서 절망속의 희망을 말하고 음악을 통해서 슬픈 이들의 구원자들이 되겠다는

그들의 의지가 담긴 곡이라고 할수 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담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를 느낄수 있는 곡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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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필깎이 (feat.Kebee)

에픽하이의 색깔이 잘 담겨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어쩌면 타이틀곡보다 더....

그래서 타이틀곡보다 이 곡을 더 좋아한다... 힙합을 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현실들을

직설적인 표현으로 풀어내는 이 곡은 적어도 내가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담백하게 그들의 의지를 느낄수 있는 곡이라고 해야할까?

6.Girl (feat.Jinbo)

솔직히 잘 듣지는 않은 곡이다. 제목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끈적한 느낌을 주는 전주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그래도 서정적인 가사와 저음의 처절한 미쓰라와 타블로의 랩을 듣고 있자면 가슴 아픈 사랑을

겪은 한 남자의 마음을 아주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7.Slave [Short Piece]

말 그대로 짧은 조각 같은 느낌을 준 곡이다... 낭독한 시 소리와 함꼐 들리는 연필 소리가 무엇을 쓰는걸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혹시 그 낭독한 시를 쓴 걸까?

8.The Future

강렬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이 곡은 타블로, 미쓰라,얀키(TBNY)의 랩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진행을 한다...그렇지만 특히 이 곡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미쓰라 진의 라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곡을 들으면서 미쓰라 진의 능력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타블로에 가려져있는 그의 능력을....

아무튼 이 곡을 들으면서 미쓰라 진의 능력을 느낄수 있는 곡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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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Fingers [Short Piece]

역시 짧은 연주곡이다...제목부터가 무슨 뜻을 담은 걸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전화기소리와 마지막 무언가를 탁 끄는 소릴 들으면서 다음곡과 연관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10.ignition [feat.나윤권]

나윤권이 피쳐링한 곡이다.... 이 곡의 제목 뜻을 찾아보니 '점화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노래를 몇번 들었는데도 잘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점화할려고 그런 것일까? 혹시 인생의 끝은 다시 시작으로 가는 거니까... 점화를 준비하자 이런 뜻을

담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윤권과 에픽하이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보았다...가사는 한 몇 번 더 듣고

더 꼽씹어봐야 이해할수 있을 것 같다.

멜로디도 참 괜찮았고...

 

11.Eight By Eight  (feat.Double K,Dok2,다이나믹듀오,TBNY)

2집을 보면 'Open M.I.C'라는 곡이 있다.. 이 곡 역시 그 곡과 비슷한 형식을 갖춘 곡이라고 할수 있다...

여러 힙합 랩퍼들이 모여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갖추는데...

그들 각자의 랩 실력은 뛰어난데...합쳐놓으니 뭐 그냥 그럤다고 해야할까?

약간은 아쉬움이 들게 해주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도 다이나믹듀오의 랩은 참 인상깊었다...

 

12.Decalcomanie

피아노와 키보드가 흐르는 가운데 펼쳐지는 미쓰라의 랩이 인상깊은 곡이라고 할수 있다...

미쓰라 진이 직접 작사,곡,랩 메이킹을 한 곡이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그의 색깔이 잘 드러나있다고

해야할까?

타블로가 사회적인 문제에 관한 곡을 쓴다고 보면..미쓰라 진은 사랑의 아픔을 가진 남자의 마음을

가지고 곡을 쓴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곡 역시 미쓰라의 그런 색깔이 잘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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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Icarus Walk [Short Piece]

역시 연주곡이다... 가사와 나레이션 하나 없이 1분여간 진행되는 짧은 연주곡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14.낙화(落花)

떨어지는 꽃이라는 곡 제목 뜻처럼 암울한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해주는 곡이다.

타블로의 솔로곡이라서 그런지 현실과 꿈에서 고민하는 한 사람의 마음이 한 곡에

정성스럽게 담겨있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가질수없고 비틀거리는 꿈이지만...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사람의 아픔이 너무

깊게 느껴진다...


15.우산 (feat.윤하)

후속곡보다 더 많이 사랑을 받은 곡이었다..이 글을 쓴 나도 이 곡을 후속곡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조금 가졌긴 가졌다...

가사가 대중성을 잘 갖추었다는 생각도 들었고 피쳐링한 윤하와의 호홉도 잘 어우러져서 무대에서 한번

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기도 했다,,,

 

16.당신의 조각들 (feat.지선)

지선이 피쳐링해준 곡이다..이 앨범에서 곡 길이가 가장 긴 곡이며 다른 버전의 두 곡을 제외하면

이 곡이 마지막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 곡의 주제는 '사랑'이다.

가사를 듣다 보면 부모님의 사랑을 이야기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나만 그런 생각이 든건지

몰라도 다른 사랑의 느낌을 다른 곡들에 비해 느낌이 틀리다고 해야할까?

(마지막 나레이션이 참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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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Breakdown (Supreme Mix)

타블로의 영어랩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원곡과 다른 느낌을 준다...원곡보다는 좀 더 신나고 직설적으로 믹스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가사가 원곡에 비해서 더욱 직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18.One (Planet shiver Mix)

One을 믹스버전으로 만든 곡이다. 솔직히 원곡이 더 낫다...내가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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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리뷰를 마치면서

에픽하이의 5번째 앨범 [Pieces Part one]

각 앨범 곡 하나하나마다 각 곡의 개성이 잘 드러나있다는 생각이 든다...

에픽하이를 어느 한 색깔로만 규정할수 없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이번 앨범을 통해서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런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6집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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