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번째 리뷰
스윗소로우 2집 <Sweetics>
스윗소로우
1집 <Sweet Sorrow>로 매니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으로써...
쇼바이벌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그 여세를 몰아서 올해 2월 2집을 발표하였다.
1집을 괜찮게 들었던 나로썬 발매되자마자 이 앨범을 질렀고...
그리고 이제서야 뒷북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나의 평을 남기고자 한다...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Track List
#1.그대가 있어서
이 앨범의 첫곡이다... 편안한 멜로디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이 담겨져있는 가사를 듣고있자면
편안하게 앨범을 들을수 있게 해준다....
스윗소로우의 화음은 말할 필요도 없이 괜찮았고...
그렇지만 가사를 듣다보면 솔로들은 부러움과 함께
닭살의 감정이 돋는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내가 듣기엔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2.사랑해
이번 앨범의 뜻이 달콤학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그런지 달콤한 분위기의 노래가 많다...
이 노래 역시 마찬가지이다.
제목부터가 아주 달달한 초콜릿같은 느낌이 들거라 생각햇었는데...
노래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재 후속곡으로 쓰이고 있는 노래인데...참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멜로디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고....노래를 들으면서 사랑해라는 말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느낄수 있었다는 것에서...
#3.멀어져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1,2번 트랙과는 약간 틀린 슬픈 감정이 담긴 곡이라고 할수 있다.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슬픈 느낌이 가득 담겨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다.
달콤한 눈물이라는 뜻이 담긴 그룹명과도 이 곡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어떤 느낌을 받을런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은 곡이다.
#4.스노클링
몽환적인 느낌의 가사와 시원한 느낌의 멜로디가 만났다고 해야할까?
첫 멜로디를 들었을때부터
여름에 들으면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져가는 지금, 지금 이 시기에 이 곡을 들으면
이 곡의 시원한 멜로디와 함꼐 더위도 어느정도는 잊을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아무튼 시원한 멜로디가 요즘같은 때 마음에 든다고 할수 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5.예뻐요
이 노래 또한 달콤한 느낌이 가득 담겨있다고 해야할까?
여자분의 달달한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솔로에겐 빨리 애인을 사귀고픈 욕망과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또한 질투심까지 일으키게 해준다고 할수 있다.
그만큼 스윗소로우가 달달하게 이 노래를 잘 불러줘서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6.애써
멀어져와 같은 슬픈느낌의 곡이라고 하지만
멀어져는 슬픈 느낌을 표출해낸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 곡은 약간 절제한 느낌으로 부르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절제된 느낌으로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듣고 있자면
사랑의 아픔을 가진 한 남자의 감정을 느낄수 있다고 할수 있다.
#7.Lost
약간 재즈풍이 담긴 곡이라는 느낌이 든다.
중저음의 허스키 보이스를 들려주는 인호진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고 할수 있다.
노래를 듣다보면 1집 수록곡인 Life Style 그 곡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수 있게 된다.
#8.부딪쳐!
곡 제목 그대로 스윗소로우의 새로운 음악에 부딪히고자 하는 의지를 느낄수 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스윗소로우의 달콤한 노래만 생각했었던 분들이라면
이런 곡을 들으면서 스윗소로우의 새로운 면을 알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경쾌한 드럼소리와 나름대로 질러주는 스윗소로우의 보컬이 어우러져
또 다른 느낌의 스윗소로우를 만날수 있게 해주는 곡이다.
#9.내 님은 어디에!
스윗소로우가 진정 음악을 즐길 줄 아는 구나 느낄수 있는 곡이다.
일부러 닭살스러운 곡을 쓰지 않아도
스윗소로우의 자연스러움이 잘 묻어나오는 이 곡...
듣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참고로 나는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과 사랑해에 이어서 세번째로 좋아하는
곡이다.
스윗소로우의 자연스러움이 잘 묻어나와서 그럴까? 그 자연스러움속에서 나오는 네명의
화음은 자연스럽게 나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10.Hey Buddy
이 앨범의 마지막곡이다.
이 곡에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역시 네명의 화음이 아닐까?
물론 다른 곡에서도 느낄수 있긴 하지만...
이곡에서 더욱 그런 점이 두드러지게 드러나 있다.
가사 또한 친구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따뜻한 느낌의 가사라서 그런지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나 생각하면서 이곡을 듣다보면
아무래도 공감이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앨범리뷰를 마치면서
어떻게 보셨나요?
솔직히 1집이 명반이라서 아쉬운 점이 없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앨범에 담긴 10곡을 듣고 있자면 그래도 음악적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음 앨범에선 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꺼라 믿으면서
이 앨범 리뷰를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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