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3집 [만취 In HipHop]

60번째 리뷰

 

은지원 3집 [만취 In HipHop]

요즘 1박2일에서 은초딩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은지원의 3번쨰 솔로앨범으로써..

 

지난 2003년 나온 앨범

 

[만취 In HipHop]

 

최근에 cd/테이프 넣어둔 서랍을 정리하다가 발견해서

 

이제 리뷰를 해볼려고 한다....

 

솔직히 그동안 잘 안들은 것 같아서...

 

참고로 이 앨범은 테이프로 중고용품가게에 샀다...

 

나의 부족한 리뷰인지 모르지만...

 

이 앨범을 듣고 계시는 분들이나 앨범을 사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나의 리뷰는 시작해보겠다...

 

#Track List (테이프에 나오는 순서대로 하겠음)

A면

 

#1.Intro+두 얼굴의 사나이

거만한 웃음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두 얼굴의 사나이인 자신을 마음껏 욕하라면서 자신의 힙합세계를
밝힌다고 할수 있다....
은지원의 나름 무게있는 목소리가 나름 그의 비장한 각오를 느낄수 있게 해준 곡이라고 할수 있다.

 

#2.만취 In Melody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그 당시엔 나름 인기있엇던 곡이다...이 곡을 녹음할때 술을 마시고 녹음했다고
해서 화제를 모은 곡이기도 하다...
나름 잘한다고 할수 있긴 하지만 곡을 자세히 들어보면 랩 스타일이 타이거 JK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수 있었다...
나름 괜찮긴 한데..자기 색깔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 곡을 듣는 사람들에게 이래저래 아쉬움으로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3.High High

자신의 목표를 말하고 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이 곡을 듣다보면 은지원이 노래 부르는 것도 나오는데..

(이곡에서 바비킴 목소리도 들리는데...바비킴이 작곡한 곡이다...)

괜찮긴 괜찮았다... 그럭저럭 들을만한 정도라고 해야하나?

 

#4.I-Go

타이거JK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제목 그대로 꼬이고 꼬이는 인생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곡이라고

할수있다..가사를 들어보면 아무래도 공감하실 분들이 계실런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들으면 들을수록 나름 매력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가사 떄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은지원의 랩도 잘 어우러졌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만 괜찮게 들은건가?)

 

#5.개꿈

은지원의 콧소리가 들어간 랩을 들을수 있는 곡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은지원의 모습을 들으면서 느낄수 있었다..

약간 강렬한 멜로디속에서 진행되는 그야말로 어두운 느낌의

랩은 나에겐 왜 이렇게 아쉬움으로 다가온걸까?

나만 그런 생각이 든 걸까?

그야말로 개꿈같아서 그런걸까?

 

#6.문득

T가 피쳐링해준 곡이며 후속곡이다....

이 곡 또한 홍보만 잘 해주었으면 타이틀곡만큼 빛났을지도 모른다...

피쳐링해준 T의 목소리와 나긋나긋한 느낌을 주는 은지원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고

가사도 괜찮은 것 같다...

이래저래 노래를 들으면서 홍보가 잘 안된 것이 이래저래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 곡이었다.

 

#7.어기야 디야(한배를 타고)

제목에서부터 다른 곡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국악과의 조합을 통해서

또 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는 곡이었다...

들으면서 국악과 어우러져서 그런지 다른 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어우러졌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이 곡을 들으면서 조금만 더 잘 조화를 이루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조금의 아쉬움 또한

가져보았다....

B면

#1.Baby Baby

B면을 시작하는 곡이다...
약간 끈적끈적한 느낌의 멜로디속에서 가사까지 그래서 그런건가?
끈적끈적하다 그런 느낌이 참 많이 들었다...
은지원의 랩도 랩이지만...코러스 부분의 랩이 이 노래의 분위기를
더욱 분명하게 해주어서 나름 괜찮았다...

 

#2.C Skit

앨범에서 보면 4개의 스킷이 있는데..테이프라서 그런건지 C,D 스킷 두 개만 들어가있다...
C Skit은 은지원이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를 따라하는게 나오는데...그들의 장난기를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3.미카사로

아마 이 곡이 후속곡으로 무대에서 많이 보여진 곡이라고 해야하나?
3집에서 발랄한 곡이라고 할수 있다... 노래를 듣다보면 들썩들썩거리는 나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 정도로 이 곡을 듣다보면 신나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요즘같은 여름 시원한 곡을 듣고 싶으시다면 이 곡을 듣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4.조금만 천천히

멜로디가 귀엽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또한 노래를 부르고 랩을 하는 은지원의 목소리를 이곡에서도
들을수 있다...
귀엽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멜로디와 나름 아름다운 가사는 가볍게 흥얼거리며 듣기엔 괜찮다는 생각을
해본다.

 

#5.3판 2승
드렁큰 타이거가 퓨처링해준 곡이라고 한다... 역시 드렁큰 타이거의 실력은 드렁큰 타이거가 퓨쳐링해준 곡인데도
불구하고 그 반대로 들리게끔 해준다..그만큼 은지원이 밀린다고 해야할까?
드렁큰 타이거의 포스를 듣는 내내 느낄수 있게 해준 곡이라고 할수 있다...

 

#6.D Skit

마지막 스킷이다... 은지원이 드럼 멜로디에 맞추어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 스킷인데...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느낄수 있었다고 할수 있었다...

 

#7.수수께끼

그닥 끌리는 곡은 아니었다...피쳐링해준 여자분 목소리가 참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반복되는 멜로디가 나름 들을만했다고 해야하나?

 

#8.He Say She Say

이제 마지막곡이다....역시 T가 피쳐링해준 곡이다.
그와 그녀의 사랑이야기를 은지원과 T의 목소리로 표현해내는 곡이라고 해야할까?
T가 잘 이끌어주어서 그런지 몰라도 은지원과 T의 목소리가 나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은 노래였다...

 

#이 앨범의 리뷰를 마치면서

아시다시피 이 앨범은 5년전에 만들어진 앨범이고..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은지원의 색깔이 아닌 프로듀서인 타이거JK의 색깔이 많이 들어가있다...최근에 싱글을 낸 은지원, 이 앨범을 듣고 나서 5집에선 과연 그의 색깔을 잘 보여줄수 있을지

다시한번 이 앨범을 듣고 나서 궁금해졌다....

지금까지 은지원 3집을 들은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