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리뷰

김민종 5집 [인연]

새로운1 2008. 8. 20. 00:06

62번째 리뷰 김민종 5집 [인연]

 

#0.이 리뷰를 쓰기 전에

지난 1999년에 나온 김민종의 5번째 앨범으로써, 그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앨범

[인연]

이 앨범을 리뷰할려고 한다.

중고용품가게에서 테이프로 산 앨범인데...

묵혀두기엔 아까운 앨범이어서

이렇게 앨범을 듣고 쓰는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트랙순서는 테이프 a,b면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할 예정이다)

#1.Track List

A면

 

1.인연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전주부분의 피아노 소리와 슬픈 가사와

김민종의 목소리가 어우러져서 그 느낌이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 곡이 왜 타이틀곡으로 뽑혔는지 느낄수 있게 해주는 곡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몇번씩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이라고 할수 잇다.

 

2.비원(悲願)

슬픈소원이라는 뜻처럼 노래가 슬픈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런걸까? 멜로디와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다보면

한 남자의 슬픈 아픔과 감정이 노래속에 잘 녹아들어있다는 생각이들게 해준다.


3.Hold Me Now

앞의 두 곡에 비해선 멜로디가 조금 있긴 하지만..그래도 노래를 듣다보면

슬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해준다.

가사가 슬퍼서 그런건지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한 남자의 마음이 노래속에 잘 담겨있다는

생각이 든다...

 

4.순수

왠지 모르게 앞의 노래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그래도 노래는 괜찮다.

순수라는 노래의 제목처럼

이 노래는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을 노래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노래가 슬프게 다가오는건지도...

5.잘못된 약속

한 여자를 사랑했지만 돌아온 건 아픔뿐인 한 남자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노래이다.

한 남자의 사랑했었던 마음이 노래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할수 있다.

그렇지만 계속 이렇게 슬픈 곡만 나오니까...

좀 흥겨운 노래의 곡이 듣고 싶어지긴 하더라...

6.다시 너에게

a면의 마지막곡이다. 시원한 바다를 생각하는 전주 기타음으로 시작해서 여름 바다로 놀러가고 싶다는

느낌의 멜로디와 락적인 느낌이 풍기는 노래는

여름에 들으면 그야말로 가슴이 시원하게 해주는 곡이라고 해야할만큼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여름에 들으면 좋은 곡이라고 할수 있다.

 

B면

 

#1.너를 보내며

B면을 시작하는 곡이다. 김민종 5집 앨범을 듣다보면 뭐라고 해야할까,슬픈 인연들을 다룬 곡들이 많은데

이곡 또한 그렇다고 할수 있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 결혼 하는 모습을 지켜볼수밖에 없는 한남자의 씁쓸한 감정이 담긴 곡이라고 할수 있다.

사랑했던 한 여자를 담담하게 떠나보내야 하는 남자의 감정이 김민종의 목소리를 통해서

잘 전달되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2.이젠 울지마

이 노래는 괜찮긴 하지만..내가 듣기엔 조금 별로라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노래 분위기가 묵직하게 다가와서 그런건지

몰라도 너무 슬픈 느낌의 노래라서 그런지 몰라도 말이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다시 또 우울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3.용서해죠

다른 곡하고 다른 느낌을 주는 노래이다. 전주의 흥얼거리는 소리부터 다른 느낌의 노래라고 생각했었는데

가사와 멜로디가 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약속시간에 늦어서 삐진 애인에게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다룬 노래로써,

락적인 요소가 들어가있는 노래라는 것을 들으면서 느낄수 있었다.


#4.가까이 가면

약간 클럽풍을 느낄수 있는 댄스곡이다. 노래 제목에서처럼 가까이 가면 멀어질까봐 두려운 한 남자의 감정을

담은 댄스곡이라고 할수 있다.

멜로디가 신나서 그런건지 몰라도 계속되는 발라드곡에 댄스곡이 고팠던 분들이라면

나름 들을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5.기다릴께

이 곡도 나름 괜찮은 곡이긴 하지만..다른 곡들하고 느낌이 비슷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조금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그래도 행복한 모습으로 기다리겠다는 한 남자의 감정이 잘 담겨있는 것 같다.


#6.그래

이 앨범의 마지막곡이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창법 그리고 한 여자를 위해 살아겠다는 한 남자의 감정을 다룬

가사는 나름 괜찮다고 할수 있다.

#이 앨범의 리뷰를 마치면서

이제 김민종 5집의 리뷰를 마칠려고 한다.

김민종 5집은 전체적으로 김민종의 느낌을 잘 살린 앨범이라고 할수 있다.

다양한 느낌의 인연을 느낄수 있었으니까..

또한 김민종이 직접 한 작사는 그 느낌을 더욱 배가시켰다고 할수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써의 김민종의 면모를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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