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리뷰

올라이즈밴드 앨범

새로운1 2008. 4. 22. 06:09

54번째 앨범리뷰

 

올라이즈 밴드 앨범

 

이번 앨범리뷰는 올라이즈 밴드 앨범이다...

 

앨범제목은 욕이 들어가있어서 쓸까 말까 고민을 헀다...

 

아무래도 이 앨범엔 욕이 들어간 제목의 곡들이 많으니 말이다.

 

그래도 묻혀두긴 아까운 희귀앨범이라서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다.

 

솔직히 이 앨범을 산 것은 중고용품점이었다.

 

참고로 테이프로 샀다.

 

그때 황금어장을 통해서 올라이즈밴드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던 때였으니...

 

만약에 그 사람을 몰랐다면 내가 그 앨범을 샀을까 그런 생각이 들긴 들더라...

 

아무튼 이 앨범에 나오는 제목들이 욕이 많으니

 

그런 점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고 (제발 강등은 안 돼)

 

그럼 나의 리뷰를 시작해볼려고 한다.

 


#Track List

A면

#1.18 尊나게 재수없어 (연주곡)

 

말 그대로 연주곡이다. Intro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수 있다.

 

나름대로 신나는 멜로디라서 그런지

 

들을만 하다..

 

제목이 조금 그렇긴 하지만...

 

#2.메롱바

 

태희가 사온 100원짜리 동그란 메론바를 먹고 나서의 느낌을 노래로 표현 한 것 같다.

 

메론바에 메론이 없고 얼음만 가득한 가사내용을 들으면서

 

무언가 풍자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가득 든 건 뭘까?

 

요즘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수 없다고 하는데 이 노래속에 잘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3.초인술퍼맨

 

슈퍼맨을 패러디한 노래이다. 말 그대로 매일 술만 퍼마시는 직장인들의 비애를 다룬 노래라고

 

할수 있다.

 

올라이즈밴드의 왠지 모를 덤덤한 보컬이 웃기긴 한데..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공감이 가는 것도 있고 가사내용도 웃기다...

 

나름대로 웃긴 노래라고 할수 있다. 술 자주 마시는 직장인들이라면 공감이 갈만한 노래일듯...

 


 

#4.날아라 나의 기억 (Duet:김지현)

 

나름대로 따뜻하면서 슬픈 느낌의 노래라고 할수 있다. 가사와 멜로디가 어딘가 모르게 따뜻하다.

 

약간 파격적인 느낌이 강한 앨범에서 이런 느낌의 노래를 들어보니 더욱 그 느낌이 더 들었다.

 

듀엣을 맡은 여자보컬에 비해서 올라이즈밴드의 보컬이 솔직히 좀 아쉽긴 하더라...

 


 

#5.노아라

 

 뽕짝느낌의 멜로디에서 여자한테 차여버린 쓰레기인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노래라고 할수 있었다.

 

 나레이션이 웃기긴 한데...웃어야할지 애매하긴 하더라...

 

말 그대로 가사에 나온 놓아라를 발음 그대로 표현한 것이 이 노래의 제목이다.

 

그런데 멜로디를 들어보니 무릎팍도사 송과 느낌이 비슷한 건 무엇일까?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멜로디

 

가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6.닥치라

 

아주 첫부분부터 욕으로 시작한다....초반에는 닥치라 그것만 거의 반복한다. 약간 테크노 느낌이 드는 멜로디에서

 

이거 닥치라만 계속 나오는 가사속에서 닥칠이와 닥필이가 나오는 걸 보니...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 노래인것

 

같다. 솔직히 욕만 계속 나온다..ㅋㅋㅋ

 

#7.무적 철가방

 

제목 그대로 오토바이를 끌고 배달을 나서는 중국집 배달원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라고 할수 있다.

 

짱깨라고 비웃지 말라면서 신속정확 친절을 외치는 노래 속 가사를 들으면서

 

나름 대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ㅋㅋㅋㅋ

 

노래 부르는 건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ㅋㅋㅋ

 


 

#8.우리집 개구리

 

자기 집에서 있는 개구리에 대한 노래라고 할수 있다.

 

개구리를 만나게 된 계기와

 

개구리에 관한 추억들을 털어놓는 노래로써

 

뭐 그럭저럭 들을만 했다.

 


#9.병신들 힙합 좋아하네

 

약간 힙합을 디스하는 노래라고 할수 있다.

 

더듬더듬거리면서 (나름대로 랩이라고 하는 건데...ㅋㅋㅋ )

 

솔직히 노래가 너무 짧다...

 

나름대로 기대했었는데...조금만 길게 해주면 좋았을텐데...

 


#10.메롱바 Remix (연주곡)

 

메롱바의 리믹스 버전이다. 말 그대로 연주곡이라고 할수 있다.

 

차라리 Inst 버전이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다.

 

멜로디가 강렬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해준다.

 


#11.닥치라 Remix

 

이것도 리믹스 버전이다....

 

멜로디만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 뿐...그렇게 바뀐 건 없다....

 


 

#12.포르노 그리고 개망신

 

포르노사이트를 발견하고 즐겨찾기에 추가해놓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이다.

 

말 그대로 호기심 많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그 호기심이 무섭다는 것을 가사를 통해 느낄수 있었다.

 

잘못 즐겨찾기에 추가했다간 개쪽당할수도 있다는 것을...

 

#13.6-4반

 

A면의 마지막 트랙이다.

 

말 그대로 초등학교  6학년 4반에서 있었던 추억들을

 

이야기하는 노래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노래의 반이 나레이션이니..ㅋㅋㅋㅋ

 

그래도 초등학교 시절 추억에 잠기며 들을만한 노래였다.

 

 

 

B면

 

#1.올라이즈밴드 광고송

 

말 그대로 올라이즈 밴드를 광고하는 노래이다.

 

가족들이 올라이즈밴드 방송을 듣고... 그 방송을 듣는 사람들이

 

이 방송이 장난이냐하면서 이야기하고...

 

그런 사람들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송을 한다는 올라이즈밴드의 의지가

 

담겨진 노래라고 할수 있다.

 

#2.18 尊나게 재수없어

 

좀 직설적인 제목에서부터 이 노래의 성격을 알수 있게 해준다.

 

썩은 악취를 풍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냄새나는 입으로 자기는 최고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직설적인 가사로 부르는 노래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노래가 좀 짧긴 짧더라..1분 30초 정도 밖에 안하니까..

 

#3.우리 옆집 사람들

 

옆집 소음때문에 괴로운 한 사람의 넋두리라고 할수 있다.

 

밤만 되면 못을 박는 옆집 아저씨와  밤만 되면 빨래하는 아주머니때문에 시끄러워서

 

잠 못자겠다는 내용의 노래라고 해야할까?

 

 물론 뒷부분에서의 옆집 여고생과 옆집 남학생 부분은 조금은 이해가 안 갔지만..

 

그래도 옆집 소음때문에 짜증나는 분들께 이 노래가 나름대로 공감이 갈지도 모른다.

 

#4.시인의 아들

 

가난한 시인의 아들로 태어나 지금의 길로 오기까지의 여정을 다룬 노래라고 할수 있다.

 

물론 목소리는 어떻게 보면 그렇게 잘 부른다고 할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정감이 간다고 해야할까?

 

이 노래에선 더욱 그런 느낌이 잘 드러나있었다.

 

가사도 너무 괜찮아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괜찮았다.

 

이 앨범에서 가장 긴 노래이기도 하다.

 

#5.쓰레기

 

제목부터가 역시 직설적이다....

 

노래에서 아주 욕이 제대로 나와준다....

 

아주 제대로된 방송불가급 노래라고 할수 있다.

 

냄새나는 사람들을 향한 일침이라고 할수 있는 노래라고 할수 있다.

 

 

#6 파란 하늘의 구름처럼

 

전 트랙과 느낌이 상반된 노래라고 할수 있다.

 

전 트랙에서 아주 제대로된 욕을 들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번 트랙의 느낌이 더욱 순수해보인다는 생각이 드는 건 무엇인지...

 

역시 통기타 소리가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노래가 좀 짧다...

 

#7.뭘 째려보나

 

덤덤하게 살아가는 자기 자신을 왜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나며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말라고

 

일침을 던지는 노래라고 할수 있다.

 

자기 잘난줄만 아는 사람들에게 제발 좀 정신차리라고 따끔한 충고를 하는 노래라고 할수 있다

 

#8.정신차리세요

 

올라이즈밴드가 나름 랩을 시도한 노래라고 할수 있다.

 

우리 모두 정신차려야 한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어딘가 다시한번 생각해보자고 하는 노래이다.

 

짧은 인생 헛되게 보내지 말고 정신차리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할수 있다.

 

마지막 가사가 모순이긴 하지만..ㅋㅋㅋ

 

 

#9..18 尊나게 재수 없어 with 크라잉 넛

 

크라잉 넛과 함께 부른 버전이다.

 

크라잉넛과 함께 부른 버전을 들으니 느낌이 좀 틀리더라...

 

역시 크라잉넛이 노래는 잘 부르는 듯....

 

맛깔나게 부른다고 해야할까?

 

나름대로 신나다고 할수 있다.

 

크라잉 넛이 함께 해서 더욱 그런듯..ㅋㅋㅋ

 

#10.그대 내 사랑 받아줘요

 

첫눈에 빠진 사랑에게 사랑고백을 하면서

 

내 사랑을 받아달라는 내용을 다룬 노래라고 할수 있다.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감정을 느낄수 있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나름대로 귀엽다고 해야할까?

 

#11.뭘 째려보니 With 피아

 

피아와 함께 한 버전이다.

 

피아와 함께 해서 그런지 멜로디가 더욱 쎄졌다고 할수 있다..

 

강렬한 사운드가 나름 괜찮다고 할수 있다.

 

물론 그속의 올라이즈 밴드 보컬이 더 초라하게 느껴진다.

 

나름 애쓰는데 말이다.

 

물론 라이브로 들으면 느낌이 틀릴런지 모르겠지만..ㅋㅋㅋ

 

#12.이렌 젠장

 

음악을 할려고 속세로 내려왔다가 x판이 되어버린 음악에서

 

곡을 만들려고 하다가 그 곡이 그 곡이어서 자신이 엽기적인 곡을 만들었다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노래

 

<이런 젠장>

 

거의 젠장 그 말만 반복한다.

 

'젠장' 그 거 계속 들으면 된장으로 들릴수 있다.ㅋㅋㅋ 그 점에 유의해서.ㅋㅋㅋ

 

초반부의 약간 신선분위기 나는 멜로디와 후반부의 테크노 멜로디가 조금 엽기스러움을 돋구어준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엽기스럽다.ㅋㅋㅋ

 

#13.18 尊나게 재수없어 -Ending

 

말 그대로 이 앨범을 마무리하는 곡이다.

 

앨범을 나오게 해주는 분들과 이 노래를 듣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해야할까?

 

 

#이 앨범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보셨나요? 이 앨범 리뷰는 솔직히 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들으면서 평가가 상반될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앨범을 가지고 계실 분이 몇분이나 계실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분들이 이 앨범을 듣고 무슨 생각 할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26곡에 달한 올라이즈밴드의 앨범을 들으면서 엽기스러우면서도 직설적인 그의 면을

 

느낄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그럼 저의 글은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