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윤인호
주연:신하균,변희봉
<아홉살 인생>의 윤인호 감독이 만든 신작으로써 신하균과 변희봉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영화
<더 게임>
예고편을 보면서 무척이나 강하게 끌린영화였는데...드디어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30억과 목숨을 걸고 벌이는 두 남자의 위험한 내기를 다룬 1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더 게임>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더 게임:게임에서 진 고통은 너무 크다>
그렇다..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게임에서 진 자의 고통이 얼마나 큰건지를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내기와 게임을 한다. 그것이 장난이든 아니든 말이다.
하지만 이 영화 <더 게임>을 보면서 게임에서 진 자의 고통이 너무나 크구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내기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말이다.
물론 민희도와 강노식의 뒤바뀐 모습들과 행동들 때문인지 시사회장의 많은 사람들이 웃으시더라..
물론 나도 조금 웃었긴 했지만 (웃으면 안 되는데...)
하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그 입장에 있다면 얼마나 소름돋고 고통스러울까? 물론 그 일이 현실에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말이다. 그래도 생각해보니 소름끼친다.
아무튼 두 배우의 연기력은 정말 괜찮았다.
특히 신하균씨와 변희봉씨의 눈빛연기는 그것을 증명시켜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그렇지만 작품 자체로 보면 무언가 아쉬웠다. 결말은 복선 하나 없이 나오니 조금 생뚱맞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고,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본 작품이어서 그런지 아쉬움도 어느정도 있었다.
그렇다고 크게 실망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게임에서 이긴 한 남자 그리고 진 남자의 뒤바뀐 삶과 주변부의 모습을 통해서 장난이든 아니든
하는 게임이나 내기에 얼마나 큰 댓가가 숨어있는지를 느낄수 있었던 영화
<더 게임>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한줄평=스릴러속에 숨은 웃음...두 배우의 연기력은 충분히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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