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으러 왔단다 (Flower for My Life)
극본:윤성희
연출:지영수
출연:차태현(윤호상/왕대박 역)
강혜정(나하나 역)
공현주(오남경 역)
김지훈(고은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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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를 다시보기로 보고....감상평을 올렸었다.
그리고...지난주 끝난 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
오늘 마지막회를 보게 되었다. (클박에서...다운받아놓은 것을 이제야 봤다...)
시청률이 거의 안습수준이었던 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
마지막회를 조금 늦게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볼려고 한다.
마지막회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죽음이 무조건 슬픈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호상이 죽기 전에 마지막에 한 말,
'죽는것은 다른데로 이사가는 것과 같대....'
그렇다.....어쩌면 죽음은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것과 같다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몸은 떠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테니까....
그리고 배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물론 마지막회를 보면서...이 드라마를 본방으로 챙겨보지 못한 것이
너무너무 미안해지더라....
(물론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지만...큭)
시청률만으로만 본다면...솔직히 안습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회를 보고나서 느꼈던 것은
시청률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죽음의 또다른 의미를 알수 있었다는 것.....
따뜻한 느낌의 이런 드라마...많이 나오면 좋을텐데....(솔직히 내 남자의 여자 파워가 세긴 셌지...)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이 따뜻한 드라마와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태현의 연기는 웬지 연애소설의 그런 주인공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회를 보았으니.....다시보기나 다른 경로를 통해서라도....이 드라마 천천히 감상해보아야 할
것 같다. (15회,14회 이렇게....)
자극적인 소재들이 난무하는 요즘 드라마....이런 따뜻한 드라마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이런 드라마
만들어주신 배우과 스텝들에게 고생하셨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름답게 만들어진 배경과 영상미....그리고 담백한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졌다는 생각이 든 드라
마 <꽃 찾으러 왔단다> 마지막회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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