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3일개봉작으로써.....
그때 같이 개봉해서 화제를 모았던 이준기 주연 '플라이 대디'보다도
많은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해 나온 공포영화 중 가장 나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영화
<스승의 은혜>
비디오로 보게 되었다. (작년 8월개봉작중 유일하게 보지못한 한국영화여서...)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의 영화를 보고 난 나의 느낌은
역시 신선한 느낌의 영화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일본식 공포영화가 나오는 공포영화에서 신선한 시도를 했다는 것은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보면서 잔인한 장면이 군데군데 사람 가슴 아주 제대로 놀라게 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그 호치키스....
내 컴퓨터 옆에 호치키스가 있는데... 왜 이렇게 무섭게 느껴지는 건 무엇일까?
물론 사람마다 영화를 본 느낌은 다를 것이다.
너무 잔인한 예고편과 포스터를 보고 실망했을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그 반대로....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과 교육계에 대한 경종을 울릴수 있다는 점에서
칭찬했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스승의 은혜>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다.
공포영화라는게...아무래도 신인감독이 많이 시도하는 장르이다 보니까 말이다.
작년 공포영화중에선 <아파트>, <신데렐라>를 제외하곤 다 신인감독이 만들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신인감독으로써 시도했던 특색있는 핏빛 영상은
다음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였다.
중반부에 나오는 잔인함은 이 영화가 다른 공포영화와는 틀리다는 것을 증명해주며...
또한 이 영화가 19세 관람가인 이유로 설명해준다.
하지만 웬지 많이 본 반전....은 내가 꼽는 아쉬운 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비디오로 봐서 그런지 그렇게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영화였다.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그렇게 크게 기대되지 않기에...괜찮았다...
특히 서영희씨.....가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더욱 아쉬움이 많이 남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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