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까지 곰플레이어로 무료로 하는 영화를 보았다.
8월 6일 미스터 소크라테스
8월 7일 아는여자,슈퍼스타 감사용
그리고.... 2006.8.8 <살인의 추억>
이렇게 4편을 보고...한편씩 공책에 리뷰를 적었다.
그 중에 오늘 공개할 리뷰는 살인의 추억이다.
그 영화를 보고...너무나 감명깊어서 말이다.
너무나 소름이 끼쳤던 영화...지금봐도 소름 끼쳤던 영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하였으며....
2003년 당시 개봉해서 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살인의 추억....
맨 처음으로 본 건 tv에서 였지만...
오늘 이렇게 곰플레이어 무료영화로 보게 되었다.
그렇다...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의 느낌은 정말 소름끼쳤다.
제목 그대로 말이다.
그 당시 이 영화를 통해서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또한 왜 그 용의자가 잡히지 않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영화였다.
또한 용의자를 잡기 위해서....눈에 불을 켜고 다니는 형사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의 송강호의 눈빛은 지금은 비록 형사가 아니지만...언젠가 내 후배들이
꼭 잡을거라는 믿음과 널 잡지 못한 후회가 동시에 섞여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소름끼쳤다.
만약 용의자가 이 영화를 봤다면 정말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해진다.
또한..이 영화에서 김상경의 연기 또한 송강호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일품이였다.
특히 그 사건에 몰입하면서 점차 변해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너무나 슬펐다.
또한 취조장면에서....송강호 김상경과 맞서는 박해일의 그 눈빛...정말 잊을수가 없다.
순수하면서도...무언가 응어리에 찬듯한 눈빛 말이다.
백광호는 슬펐다. 그 기차에 죽지 않았다면...만약 잘 타일러서 얘기를 하였다면....
향숙이 그 부분에선 웃겼지만...나중에 생각해보니 슬퍼졌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변희봉도 나온다.
새로 온 반장(송재호)가 오기 전에 잠시 나오는 반장으로 나온다.
지금 이렇게 봐도 눈물나고 소름끼치는데....
그때는 어땠을까?.......
괴물 보고 나니까...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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