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Tim 3rd Album [감성]

과연 3집에선 어떤 음악을 들고 나왔을까?

그 점이 궁금해서....

사게 된 팀 3집 [감성]


허접한 리뷰를 시작해본다. (테이프로 사서 테이프 순으로 합니다.)


커버&자켓

휴지를 찍었다.

스태프에 보니 팀이 커버 디자인을 했다고 하는데....

쇼큐멘터리에서 커버사진 컨셉을 이렇게 얘기했다.

'휴지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눈물 닦을 때

코 풀때 느낌이 틀려지잖아요.'

그야말로 휴지라는 순백에 여러가지 감성을 담고 싶다는 팀의 의지를

담았다고 할수 있다.

자켓 안 사진은 겨울에 찍었다. 지금 보면 약간 답답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팀 3집은 총10트랙(MR 1곡,리메이크곡 1곡,팝송 1곡 포함)으로 이루어져 있다.


팀이 직접 프로듀서에 나섰다고 한다.

A면


1. 꿈속에서(눈사람의 꿈) MR

윤상이 만든 MR로써, 팀 3집의 처음을 알려주는 곡

2.하루새 작사:강은경 작.편곡:윤상 <- 타이틀곡

3집 타이틀곡

팀의 타이틀곡은 가면 갈수록 슬퍼지는 것 같다.

노래를 듣다보면 정말 슬퍼진다.

'사랑합니다'를 만든 강은경,윤상 콤비가

이번에도 함께 작업을 하게 된 곡이다.

'하루새 서글픈 추억 만들어버린 사람아.'


3.조심하세요 작사:윤사라 작.편곡:황유민

내가 3집을 처음 듣고 타이틀곡으로 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노래

김종국 <편지>를 작사한 윤사라가 작사했고,

팀의 친형이 작곡해준 곡이다.

하루새보다는 편한 느낌의 곡이다.


'다신 아프지 않도록 제발 조심하세요'


4.폴라리스 작사:강은경 작곡:황찬희 편곡:김보민

제목 그대로 저 별처럼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겠다는 내용의 곡이다.

'난 모르죠 왜 내 눈은 한곳만 보는지'

5.내가 아니죠 작사:유영석 작.편곡:MIHO

팀의 편안한 목소리에 가끔씩 나오는 내지름이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곡

이곡 또한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고 돌아서는 남자의

독백을 자연스럽게 담았다고 할수 있다.

"그대에게 나는 아니죠'


B면

1.나 혼자만 작사:김이진 작.편곡:한상원

그녀가 떠난 뒤 나 혼자 아파하는 감정이 담긴

곡으로써

팀의 목소리가 이 노래를 더욱 슬프게 만드는 것 같다.

'나 혼자만 아파하고 나 혼자만 보고 싶고'


2.내게 와줘요 작사.곡:황유민 편곡:김진환

이 앨범에서 꿈속에서와 같이 그나마 신나는 곡

노래 내용도 다른 노래는 이별에 대한 내용인데

이 곡은 사랑을 하고 싶은 남자의 감정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할수 있다.

'자신 있다면 내게 와줘요'

3.너의 뒤에서 [리메이크] 작사:박진영,김형석 작곡:김형석 편곡:황성제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를 팀의 방식으로 리메이크한곡

팀이 부른 '너의 뒤에서'는 박진영이 부르는 느낌과는 정말 틀린 것 같다.

중간중간 들리는 악기 소리가 이 노래의 느낌을 새롭게 하는 것 같다.


4.We are the reason 작사.곡:David Meece 편곡:정재일

크리스찬 싱어송라이터인 David Meece가 1980년 발표한 앨범 <Are you ready?>의 수록곡인

<We are the reason>을 부른 곡이다.

(앨범 자켓에서 적힌 이곡 작사자를 보고 야후닷컴에 가서 찾아보았다. 그분 사이트에 가서

확인 해보니 이 노래가 1980년에 발표된 앨범의 수록곡으로 되어있다)

기독교적 노래라서, 아닌 사람은 추천 안하고 싶은 곡



5.꿈속에서...눈사람의 꿈 작사:강은경 작.편곡:윤상

이 앨범의 마지막곡

지난 2월 이 곡을 디지털음원으로 각 스트리밍사이트에 선공개한 곡

덕분에 나도 팀 3집이 이때쯤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편안해지는 곡

컴백무대때 이 곡을 부르길 개인적으로 원했었는데...

이대로 묻혀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곡




총평

사실 팀이 프로듀서한 것치고는

아쉽기도 하다.

벌써 끝이야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팀이 프로듀서를 맡아서 그런지 몰라도

팀만의 감성을 잘 잡은 것 같다.

트랙수가 너무 적은 게 흠이면 흠이지만 말이다.

출처 :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글쓴이 : 예비작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