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스크랩] 올해 10집 앨범 낸 가수들의 성적 (너무 안타깝다.....)-수정

새로운1 2006. 6. 17. 01:39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10집까지 내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 10집을 낸 가수들의 성적표.....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조금 부족해도 봐주십시오)


1.김건모

한때 300만장까지 팔며 승승장구했던 가수.. 그러나 지금은 음반 불황의 척도인 가수가 되어

버렸다.

2004년 콘서트 위주로만 활동을 했던 9집 잔소리가 실패한 이후 tv 활동 재개 선언까지 하면

서 내놓은 10집 <BE like>

이번 10집에서 김건모는 재즈를 내세웠다. 레이 찰스를 본받아서 만들었다는 얘기를 했

다..........

타이틀곡이 두개였다. <서울의 달>과 <남이야>라는 두곡.......

그러나 타이틀곡을 두개로 한다는 건 사실 무리였다. 사실 내 생각은 서울의 달 그 곡만 타

이틀로 밀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곡이 사실 중독성이 있다.
특히 이 부분 '오늘 밤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그리고 tv 활동 재개 선언을 했는데 도대체 어디에 나오시는 건지(내가 최근 tv로 본게 대한

민국 음악축제인가.......거기에서 잘못된 만남 부른 거이다)

사실 이번 앨범은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하지만 무존재한 앨범이 되어버렸다. 특히 음반

불황에 정말 민감하게 반응한 앨범이 이 앨범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심히 안타까운 생

각이 듬)

뜬끔없는 얘기지만 지난주 서울의 달 엠 카운트다운 순위가 45위까지 떨어졌다. 그걸 보니

또 안타까운 건 무얼까....김건모의 시대는 갔다는 것을 또한번 느낄수 있어서 그런 걸

까....

현재 10집 앨범 판매량

26,175장(8월 3째주 현재 한터 집계)


2.윤종신

역시 노래는 좋은데.......


2001년 <그늘> 대표곡:팥빙수(아직도 여름이 되면 많이 나오는 곡) 이후 4년 만인 2005년 4

월, 봄 향기와 함께 자기가 잘하는 발라드만 만들었다며 10집을 들고 나왔다.

타이틀곡 '너에게 간다'등 총 14곡으로 구성된 10집 앨범......노래는 역시 좋았다.

(좋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특히 타이틀곡은 대중성을 제대로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나 안타까운 건 공중파 3사 가요프로그램에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게 아닐까.....

물론 라이브로 승부한다고 하지만......사실 그 점이 조금 아쉽다.

특히 mbc 음악캠프에 나오지 않은 것은 더욱 안타까웠다. (금연송 작사,작곡 하셨는데 말이다)

엠 카운트다운에 10위권에 올라갔을 때, 컴백무대를 기대했는데 아쉬웠다.

(하지만 첫무대로 나온 러브레터에서 본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사실 10집 내기 전에 '논스톱4'라는 시트콤에 음악과 교수로 나와 연기자로써 신고식을 치

룬 윤종신

최근에 류승범이 출연한 영화 '야수와 미녀'에도 출연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건........꼭 후속곡도 공중파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10집 앨범 판매량
한터:26,812
음협:17,883(7월 마지막주 현재)

3. 쿨

역시 여름하면 생각나게 하는 그룹, 쿨

9집 앨범의 해체설을 딛고 낸 10집 <FOREVER>

10집 타이틀 곡 <이 여름 SUMMER>역시 쿨의 여름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분위기도 신났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역시 애니모션을 리메이크해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8월 2일, 11년의 세월,17장의 앨범을 남기고 쿨은

결국 해체했다.

그렇지만 그들의 노래는 지금도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공식활동 한번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앞으로 쿨 멤버 세분의 거취가 정말 궁금해진다.

앨범 판매량

한터:48,159(8월 3째주 현재)
음협:47,661(7월 1위)

4. 부활
-그들은 다시 부활할까-

2002년 이승철과 함께 한 NEVER ENDING STORY의 성공 이후, 꾸준히 앨범을 내고 드디어 올

해 7월 10집 '서정(序情)'을 들고온 부활

보컬 정동하를 앞세워서 나온 10집 타이틀곡은 추억이면(異面)



뮤직비디오를 통해 들었는데 정말 좋았다.

특히 보컬분의 목소리가 신선해서 좋았다.

부활 앨범에 참여한 조승우의 연기도 좋았고 말이다.

노래는 좋은데......

조금 안타깝다.

특히 앨범 판매량이 너무 저조한것이 너무 안타깝다.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노래가 좋아서 많이 팔릴 줄 알았는데

음반시장이 불황이라는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해준다.

10집 앨범 판매량
한터:5,917장(8월 3째주 현재)

5.박상민(글 쓸 때 모르고 빼먹었습니다.)
지난해 9집 <해바라기>의 대박으로 다시한번 전성기를 과시했던 박상민 그가 2005년 3월,10

집을 들고 우리곁으로 왔다.

타이틀곡은 <눈물잔>

9집 해바라기보다 더욱 애절한 제목과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물론 앨범 홍보인지....돈을

벌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쇼프로 같은데 자주 나온 것이 에러이지만 말이다.

특히 배틀 신화 심사위원으로는 왜 나오셨는지 모를 정도....다른 쇼프로그램 출연 하시는

것도 내가 봐선 빡빡할 것 같은데.....

그런데,노래는 좋다.

노련미가 물씬 풍기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박상민,과연 다음 앨범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할수 있을지(9집보다 못하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앨범 판매량

한터:23,430 (7월 3째주 현재)
음협:30.648

이 글을 마치며

사실 nowwetalk방 글들을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올리니 감회가 새롭네요.

올해 10집 앨범 내신 가수분들을 보니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반 시장이 다시 살아나야 할텐데....

그럼 저의 두서 없는 글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출처 :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글쓴이 : 예비작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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