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찰스 퍼거슨
주연;맷 데이먼
올해 아카데미에서 장편다큐멘터리상을 받으면서 많은 영화매니아들의
관심을 받은 다큐멘터리로써, 맷 데이먼이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우리나라에선 5월 19일 서울의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잡>
이 영화를 개봉이틀째 되는날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인사이드 잡;마이클 무어의 다큐와는 다른 사회 고발정신과 맷 데이먼의
나레이션이 돋보였다고 할수 있는 다큐멘터리>
이 영화를 보기 전 최근에 마이클 무어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자본주의;어 러브 스토리>를 보았다.. 그리고 접하게 된 영화
<인사이드 잡>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와는 다른 느낌이자 기본을 강조한 사회 고발정신과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사실을 말하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를
가득 느낄수 있었고, 거기에 매력적인 배우 맷 데이먼의 나레이션이
덧붙여지면서 그야말로 아카데미에서 인정받은 다큐멘터리 영화이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생각해봐야 할 영화로 탄생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한 것이다..
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신청과 AIG의 몰락을 불러일으킨 미국
모기지론 사태로 인한 금융파동의 실체를 고발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그야말로 다양한 관련인물들의 인터뷰
과 자료들을 통해서 그야말로 객관성을 가지면서도 냉정하게 말하고
자 하는 것을 108분 정도의 러닝타임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보여준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다른 인물들도 눈에 띄었지만 역시 눈에
띈 사람은 최근에 성추행 혐의로 헤드라인 뉴스에 오른 IMF 총재가
아닐까 싶다.. 그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것 같고..
또한 지성파 배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맷 데이먼의 담담하면서도
무언가를 찌르는 나레이션은 다시한번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역시 지성파 배우 답게 잘 살렸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고..
그리고 이 영화 속에서 드러나는 진실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우리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가진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을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가운데
아무래도 쉽지 않은 과정속에서도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하고
사실을 말하고자 노력한 감독의 의도가 영화 속에 잘 드러났고
맷 데이먼의 나레이션이 잘 뒷받침 되어준 다큐멘터리 영화
<인사이드 잡>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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