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롭 마샬
주연;조니 뎁,페넬로페 크루즈
2007년 5월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를
잇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로써,
1~3편 연출을 맡은 고어 버빈스키 대신에 롭 마샬이
연출을 맡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개봉 첫주 주말 조조로 2D버전으로 보고 왔다.. 과연 나에겐
어떨런지 궁금했던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나쁘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불안하다>
1편부터 3편까지의 연출을 맡았던 고어 버빈스키 대신 <나인>,
<게이샤의 추억>등의 영화를 만든 롭 마샬이 메가폰을 잡은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확실히 3편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을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3편까지 출연했던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빠지고
페넬로페 크루즈가 여주인공으로 새롭게 들어온 이번 4편,
3편 러닝타임(168분)에 비하면 30분여 짧아진 138분 정도의 러닝타임
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무언가 아쉽다는 느낌이 가득 들게 해준
영화가 아닐까 싶다..
물론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다.. 전편에 비하면 러닝타임이 30분
정도 줄어들었고 이번 편에도 역시 잭 스패로우로 출연한 조니 뎁
의 연기 역시 괜찮았다..
전편에 비하면 비중이 늘어나서 그런지 잭스패로우의 원맨쇼에
나름 재미있게 볼수 있었던 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그렇다 해서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전편에서 극장에서 보여주면서 스펙타클한 해상 전투신이 이번 편에
선 부족했던 것이 아무래도 전편의 그 무언가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사람에게는 아쉬움을 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한 검은 수염과 바르보사 등의 캐릭터 역시 괜찮긴 했지만
전편의 플라잉 더치 맨 등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포스를 따라잡기는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었고..
확실히 마음을 비우고 2D 버전으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고 나서 느끼게 해주었다.. 잭 스패로우는 아직 건재하고 불안하긴
하지만 부디 다음 편이 나온다면 나아질거라는 믿음 아닌 믿음이
있긴 하니까..
나쁘지는 않지만 전편에 비하면 확실히 불안하다는 느낌을 가득
주게 해주었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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