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카록 조하르
주연;샤록 칸,카졸
지난 3월 24일 cgv 13개 극장에서 개봉,그야말로
만장일치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 극장으로 개봉을 하게 된
인도 영화
<내 이름은 칸>
이 영화를 개봉 13일째 되는 날 극장에서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내 이름은 칸;편견과 맞서 싸울수 있는 건 진심 뿐이라는 걸...>
무려 160분짜리의 영화가 아닌 128분짜리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개봉한 인도영화 <내 이름은 칸>
30분 정도를 편집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어떤 부분에선 갑자기 전개가
빨라지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도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영화
가슴 찡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엇던 영화였던 건 틀림없었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전에 160분짜리 버전을 봤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아무튼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다시한번 우리가 편견이라는 것에 많이
사로잡혀있구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해주엇다..
영화속 리즈반 칸의 어머니가 해준 그 말, 그야말로 이 영화의 명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상깊었다...
만약에 덜어낸 30분까지 봤다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는 건 사실이다.. 아무래도 이 영화의 안 좋은 평이 나오는 것도
그 편집된 30분때문에 전개가 어떻게 보면 이해가 안 가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거기에 남녀주인공의 연기 역시 괜찮았다.. 솔직히 나는 이 영화로 처음 알게
된 인도배우이지만 인도에선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샤록 칸은 130분 (정확히 말하자면 160분이겟지..)이라는 시간동안 자폐증을
가졌지만 천재적인 지적능력과 어머니로부터 얻게 된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을 가진 캐릭터 칸을 잘 소화해었고..
아름다운 싱글맘 만디라 역할을 맡은 여배우 까졸 분 역시 나름 매력적이었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았고, 그렇지만 순수하면서도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햇던 인도 남자 칸의 눈물나는 여정을 보여주었다고 할수
잇는 영화 <내 이름은 칸>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영상비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아빠다] 어디선가 많이 본 전개와 쓴 웃음 나오는 결말 (0) | 2011.04.25 |
---|---|
[무한도전] 조정 특집 두번쨰 이야기 (0) | 2011.04.23 |
[퀼] 담담하게 그려낸 맹인안내견과 그주변사람들의 모습 (0) | 2011.04.23 |
[써커 펀치] 액션과 드라마의 차이가 너무 크다 (0) | 2011.04.21 |
[미트 페어런츠 3] 의심작렬 장인과 허당사위의 대결 (0) | 2011.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