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그렉 모톨라
주연;사이몬 페그,닉 프로스트
<슈퍼배드>와 <어드벤쳐랜드>를 연출한 그렉 모톨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뜨거운 녀석들>의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가 주연과 각본을 맡았고 워킹 타이틀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영화
<황당한 외계인;폴>
4월 7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먼저 보신 분들의 평이
괜찮은 가운데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궁금했으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황당한 외계인;폴-황당하지만 많은 웃음과 재기발랄함을
만날수있었던 폴 그리고 그 두 콤비>
<슈퍼배드>,<어드벤쳐랜드>의 그렉 모톨라 감독이 연출을 맡긴 했지만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전작들은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가운데
아무래도 이 영화 <황당한 외계인;폴>을 기대한 사람들이라면 워킹 타이틀
제작과 이 영화의 각본을 겸한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가 아닐까 싶다..
<뜨거운 녀석들>,<새벽의 황당한 저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의 콤비 플레이는 이 영화 <황당한 외계인;폴>에서도
잘 드러난다..
영국에 살고 있었던 두 친구 그램과 클라이브가 코믹콘을 보기 위해 미국에
오게 되고 UFO의 정체를 알기 위해 네바다 기지에 들렀다가 외계인 폴을
만나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폴과 그램,클라이브 그리고 루스가 함께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그들의 뒤를 뒤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렇지만 이 영화의 색깔은 재기발랄하면서도 유쾌한 B급 SF 코미디로써의
색깔이 강하다...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의 연기와 각본이 잘 맞아떨어졌던 강누데 폴 역할을
맡은 세스로건의 맛깔나는 목소리 연기 역시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수 있는데
한몫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후반부에 잠깐 출연한 시고니 위버 역시 짧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잘 보여주엇고...
아무래도 B급 성향이 강한 SF코미디물로써 그런지 취향에 따라선 안 맞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지만 나는 재미있게 잘 봤다. 사이몬페그와 닉 프로스트의 각본을
감독이 잘 녹여냈고 거기에 두 배우의 재기발랄한 콤비플레이와 폴 역할을 맡은
세스로건의 목소리가 나름 흥미를 돋구게 해주며 재미있게 볼수 있엇다...
시사회장 분위기도 좋앗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재미잇게 잘 봣다는 것이 참 뿌듯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가운데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 콤비의 재기발랄한 면이
잘 담겨져 있던 B급 SF 코미디의 묘미를 만날수 있었던 영화
<황당한 외계인;폴>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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