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D.J.카루소
주연;알렉스 페티퍼,티모시 엘리펀트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써,
<디스터비아>,<이글 아이>를 연출하며 자신의 장기를
잘 보여준 D.J.카루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아이 엠 넘버 포>
개봉 첫주 주말 조조로 보고 온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김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아이 엠 넘버 포;오락영화로는 확실히 볼만하지만...>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신예인 알렉스 페티퍼가 주인공인 넘버 포 역할을 맡은
SF영화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큰 기대를 하지 말고
오락영화로써 마음을 비우고 봐야한다는 것이었다.
모가도어인에 침략당한 로리언 행성의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9명의 초능력자를 지구로 탈출시키면서 이야기가 시작하는 이 영화는
지구까지 쳐들어와서 한명씩 죽이고 이제 넘버 포를 죽이기 위해
나서는 모가도어인의 모습과 그런 모가도어인과 맞서게 되는 넘버 포
존 스미스의 대결을 보여준다.
전반부에 보여주는 존과 새라의 로맨스는 아무래도 트와일라잇을 떠올리게
해주었던 가운데 후반부 넘버 식스와 함께 하면서 벌이는 모가도어인과의
대결은 제작자인 마이클 베이의 색깔이 아주 제대로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었다..
주인공보다 넘버 식스로 나온 테레사 팔머의 활약이 나름 볼만헀었던
가운데 주인공을 지켜주는 전사로 나온 티모시 엘리펀트의 활약
역시 나름 볼만했다.
그에 비해 주인공의 활약은 1편이라서 그랬나? 좀 부족했다는 느낌이 든다.
결말을 보면서 속편이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미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에서 언노운에게 져버렸고,,.(물론 제작비가 6천만불 정도이긴 하지만 제작비를
거둘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그렇게 되면서 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있을런지 모르겠다.
아무튼 오락영화로써 마음을 비우고 본다면 볼만하겠지만 큰 기대를 하고
보기에는 아쉬운 점도 많이 보였던 영화
<아이 엠 넘버 포>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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