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구스 반 산트
주연;숀 펜,조쉬 브롤린
숀 펜이 지난해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탔으며
본래 지난해 개봉예정이었다 배급사쪽 사정으로 1년이나
늦은 개봉을 하게 되는 영화
바로, <밀크> (Milk)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동명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왓을런지 궁금햇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밀크;편견의 벽을 무너뜨리고자 햇던 그 이름,하비 밀크>
숀 펜을 다시한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기게 해주었던 영화 <밀크>
이 영화는 1970~1978년까지의 하비 밀크에 대해 얘기
하고 잇다. 뉴욕에서 숨어서 동성애를 즐기던 사람에서
편견의 벽을 무너뜨리고자 했던 사람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영화는 2시간이 조금 넘는 러닝타임 동안 실제
자료화면과 함께 건조한듯 하면서 담백하게 보여준다.
아무래도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거기에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탄 숀 펜의
다양한 모습과 연기는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준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숀 펜은 하비
밀크라는 인물을 잘 표현해주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또한 다른 배우들의 연기들 역시 괜찮았다.
특히 밀크의 라이벌 댄 화이트 역할을 맡은
조쉬 브롤린씨의 연기는 숀 펜과 대적해서 뒤지지
않을 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거기에 하비 밀크와 알고 지내던 분들이 출연했다는
것 역시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실제 자료화면과 잘 어우러진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
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면서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1970년대로 여행갔다온듯한 느낌을 받게 해주었다.
물론 어떤 거에 중점을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숀 펜의 연기와
1970년대 편견의 벽을 무너뜨리고자 했던 한 인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잘 담아냈다고 할수 있는
영화 <밀크>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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