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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번째 리뷰
서태지 8집 [The 8th Atomos]
이번에 리뷰할려고 하는 앨범은
바로 서태지 정규 8집 앨범이다.
싱글로 먼저 나오긴 했지만...
차라리 나중에 정규로 합쳐질때 사자고 마음 먹었고,
정규가 나오고 나서 바로 이 앨범을
질렀다.
뭐 좀 늦은 리뷰인지 몰라도 부족한 점이 보이실 것이다.
그래도 이해해주실거라 믿으면서
나의 평을 시작해볼려고 한다.
#1.Track List
1.Moai
지난 첫번째 싱글의 타이틀 곡으로써,
정규앨범을 사서 처음 들었을때 모아이 싱글 냈을때 음원으로
들었던게 생각나더라... 아무튼 처음 부분에 나오는 물 떨어지는 소리가
무척이나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게 해준 가운데,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를
표현하고자 하는 서태지의 의지를 느낄수 있게 해준 노래라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2.Human Dream
8집 첫번쨰 싱글의 수록곡이다.
처음 부분이 게임에 나오는 배경음악 삘이 나게 해주는 가운데,
(활동할때 보여줬던 그 독특한 댄스는 잊지 못하겠다...)
멜로디에서도 발랄함이 잘 담겨져 있었다고 할수 있게 해준다.
아무래도 서태지가 이 곡을 만들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장난기를
발휘하면서 만들었다는 것을 듣는 사람으로써 느낄수 있게 해주는
곡이 아닐까 싶다....
3.T`IK T`AK
첫번째 싱글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앞의 두 곡이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거나 좀 가볍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면, 이 곡은 도입부에서부터 비장함이 가득 느껴지게 해준다.
물론 그렇게 비장한 곡도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사운드에서 강렬한 비장함들은 이 곡이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수 있게 해준다.
4.Bermuda(Triangle)
8집 두번째 싱글의 수록곡이다.
초반부에는 웅장한 사운드로 포문을 여는 이 곡으로,
중반부 후렴구에 나오는 장난스러운 분위기의 사운드와
후반부의 웅장한 사운드로
듣는 사람의 귀를 사로잡게 한다.
무언가 신비로운 곳에 있는듯한 느낌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가사가 좀 난해하긴 하지만...
마지막 역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곡이다.
5.Juliet
두번째 싱글의 타이틀 곡이다.
첫번째 싱글의 휴먼 드림과 시작이 비슷하긴 하지만...
난해하긴 하지만 가사가 나름 아름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곡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6.Coma
두번째 싱글의 수록곡이다.
첫부분의 피아노 소리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가운데,
잔잔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무거운 느낌이 들게 해주는 곡이
아닐까 싶다.
7.Replica
첫부분의 강렬한 기타 소리가 왠지 모르게 귀를 잡게 하는 가운데,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하드락적인 분위기보다는 비장함이
가득 담겨진 곡이라고 해야하나? 멜로디에서 그야말로 그런
느낌이 참 많이 들게 해준다.
8.아침의 눈
정규앨범 나왔을때 새로 공개되었던 신곡이다.
첫부분의 멜로디가 나름 인상을 남기게 해주는 가운데,
가사가 나름 아름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멜로디는 좀 비장한다는 듯 보이면서 무겁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것 같다.
9.Moai (Remix)
싱글 1집에서도 실렸던 모아이의 리믹스버전이다.
리믹스 버전이면서도 원곡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 괜찮았던 것 같다.
뭐라고 해야하나? 원곡에 나오는 자연의 소리 대신에 나오는
소리들이 새로운 느낌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고 해야하나?
10.T`ik T`ak (Rmx)
틱탁의 리믹스 버전이다. 처음 부분 멜로디가 원곡과는 틀리다는
느낌이 해주는 가운데, 리믹스 버전에도 단순한 리믹스 버전이
아닌 새로운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준 서태지의 의지를 느낄수
있게 해준다.
11.Bermuda (Rmx)
두번째 싱글의 버뮤다-트라이앵글의 리믹스버전이다.
원곡보단 좀 잔잔해졌다는 느낌이 시작부분에서 느낄수 있었고,
피아노 멜로디가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느낄수 잇게 해준다.
12.Coma (Nature)
이번 정규앨범의 마지막 트랙이다.
기타선율로 시작하는 이 버전은 원곡보다는 어쿠스틱해졌다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
#앨범리뷰를 마치면서
서태지의 정규 8집
지난해 7월 첫번쨰 싱글로 시작해서 두번째 싱글을 거쳐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고 정규앨범을 내면서 마무리한 8집 활동...
정규앨범은 그 8집 활동을 집대성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새로운 곡이 적었다는 것이 솔직히 아쉽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우려먹는게 아닌가라는 생각 할지도 모르겠지만
앨범을 듣다보면 두개의 싱글이 비싸서 못 샀던 분들에겐
그야말로 종합 선물세트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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