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5집 [Horrow Show] (Humanimal 리팩키지 앨범]
이번에 리뷰할려고 하는 앨범은
mc몽 5집이다...
내가 산 앨범은 지난 8월달에 나온 Humanimal이며,
(리팩키지 앨범까지 살 여력은 없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리팩키지 앨범 낸다는 기사 진작에
내든가.... 그러면 리팩키지 앨범을 샀을텐데...)
이번 리팩키지 앨범에 새로 수록한 3곡은 어쩔수 없이
음원으로 듣고 리뷰를 쓰게 된 점 참고바란다...
(나머지 15곡은 cd로 듣고....)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이제 앨범 리뷰를 시작해볼려고 한다.
#Track List
#1.Intro
물론 리팩키지 앨범도 이 인트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반부의 슬픈 선율에 이어지는 무언가 웅장한 느낌의
멜로디는 나름 들을만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2.Indian Boy (feat.장근,B.I)
이번 5집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지난 4집에 비해선 인기가 그렇게 없었고, 말도 많은 곡이었다.
시작할때의 장근이가 하는 랩이 조금 별로긴 했지만,
멜로디가 신나고 어린 랩퍼가 하는 랩이 나름 들을만헀던 것 같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mc몽의 색깔이 잘 묻어나오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3.호러쇼 (feat.강호동,Whale)
이번 리팩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시작 부분의 강호동의 나레이션은
뭔가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너무 쥐어짜내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제목만 들으면 여름에 나와야된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곧 있으면 할로윈 시즌이라서 이 곡을 리팩키지 앨범
타이틀 곡으로 민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곡 자체는 그냥 그랬던 것 같다....
강호동의 나레이션 부분이 좀 부담스럽긴 했다...
피쳐링으로 나온 Whale의 부분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
나름 괜찮긴 한데...
#4.나는 (feat.아이비)
곧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비가 피쳐링해준 곡으로써,
타이틀곡보다 이 곡이 온라인상에서 인기가 많다...
멜로디도 가을에 어울리는 멜로디라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고, 아이비의 노래 역시 들을만헀던 것 같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mc몽이 작은 소리로 되뇌이는 '나는...'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5.로반줄아(로미오를 반대한 줄리엣의 아버지)
제목만 보면 이게 뭔 제목인가 싶을런지 모르겠지만...
긴 제목을 줄인 노래제목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노래가
아닌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 내용에서 그런
느낌을 많이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사랑을 얻고자 하는 한 남자의 절박한 마음이
노래속에 담겨져 있다.
#6.진실은 천국에서라도 (feat.김희선)
지난해 10월에 세상을 떠난 故최진실씨를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써,
맨 처음 부분에서부터 왠지 모를 숙연함을 느낄수
있는 곡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으며,
세상을 떠난 한 여배우를 그리워하는 사람의 감정을
노래속에서 가득 느낄수 있었다.
#7.나비효과 (feat.sg워너비)
맨 처음 전주 부분이 왠지 모르게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면서
시작하는 가운데 보컬부분과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
이 들게 해준다. 가사도 나름 이쁘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고...
왠지 모르게 훈훈한 느낌이 가득 담겨진 노래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8.사랑보다 아름다운 말 (feat.숙희)
mc몽 노래를 듣다보면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이 좋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이번 5집 앨범 역시 마찬가지이고... 이 노래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런 분위기의 노래를 tv에서 봤으면 좋았을텐데...
피쳐링해준 분의 목소리도 괜찮은 것 같은데..
이렇게 묻히기엔 조금은 아까운 곡이 아닐까 싶다.
#9.Dalmatian Love
약간 힙합 스타일이 묻어나오는 노래라고 할수 있다.
mc몽 노래가 솔직히 힙합이라고 하기엔 조금 거리감이 있다고
할수 있다.
그렇지만 이 노래는 멜로디부터가 다른 곡과는 다른 비트가
느껴지고, 피쳐링해준 분의 목소리가 나름 괜찮긴 한데..
누구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10.Lucky Man
행운의 사나이라는 뜻의 노래로써,
맨 앞의 박수소리가 귀를 끌게 해주고,
제목과는 다르게 불운만 가득한 한 남자의 하소연을
담아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자신에게 가득한 불운을 떨치고 행운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 노래속에 담겨져있다.
자신이 불운만 가득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들으신다면
이 곡의 가사에 공감할수 있을런지 모른다.
#11.사랑이란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게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답변을 듣는 일종의 intro로써,
짧지만 나름 사랑에 대한 의미를 줄려고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죽도록 사랑해2로 이어진다.
#12.죽도록 사랑해 2(feat.조성모)
지난 앨범에 박정현이 피쳐링해준 죽도록 사랑해의 두번쨰
이야기로써, 이번 앨범에선 조성모가 피쳐링해주었다.
조성모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름 1편과는 또 다른 느낌의
피쳐링을 해주었던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1편만큼 들을만했던 것 같다.
#13.Little Sunshine (feat.정인)
리쌍의 노래를 주로 피쳐링해준 정인이 피쳐링해준 곡으로써,
맨 처음의 아기 울음소리가 왠지 모르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mc몽이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나서 불렀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가사가 이쁘긴 하다...
그런데 이곡을 들으면서 드렁큰 타이거의 축하해 그 곡이 생각나는
건 뭘까?
#14.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 (feat.M.A.C)
멜로디에서부터 무언가 슬프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가운데..
이별하고 나서의 한 남자의 심정이 나레이션으로 먼저 나오고
나서 드러낸다.
피쳐링을 해준 M.A.C의 목소리도 나름 들을만 했던 것 같다.
#15.L U V D.N.A Feat.나비
사랑하면 닮는다는 얘기를 노래로 표현해놓은 곡으로써,
처음 부분의 합창단 목소리가 약간 좀 그랬긴 했지만...
나름 들을만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16.Hottrack (feat.B.S)
약간 사이버틱한 느낌이 들게 해주는 곡으로써,
곡에서 크레이지사운드할때 용감한 형제가 생각이 난건
뭐였을까?
용감한 형제 곡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오는
곡이라고 할수 있었다.
(나만 그랬나?)
#17.호동쇼(Bonus Track)
호러쇼를 강호동에 맞게 가사를 바꾼 버전의 노래로써
확실히 호러쇼보다도 별로였다.
왠지 가사가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
들게 해주었고..
그냥 그랬다...
#18.Outro
이 앨범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곡이다...
흥겨운 북소리와 함께 자신의 5집 앨범에 공을 들인 얘기와
굿바이 휴매니멀을 반복해서 외치면서 마무리한다...
(리팩키지 앨범에선 어떻게 표현되었을려나? 궁금해진다...)
앨범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7월에 나온 앨범에 이어서 나온 리팩키지 앨범...
나름 들을만했던 것 같다.
물론 신곡 3곡의 수준 편차가 있긴 했지만...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다음 앨범에선 컨셉을 좀 바꾸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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