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이번에 쓰게 된 앨범리뷰는
지난 3월 중순에 개봉한 권상우 주연의 멜로물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
OST이다.
11일 영화를 보는 사람한테 준다고 해서 받았는데...
일반 CD 케이스에 담겨져 있는게 아니라서 보관하기가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앨범을 들은 나의 느낌을 이제부터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Track List
#1.Memories
첫번째는 연주곡으로 출발한다...
4분짜리 연주곡으로써..
노래가 웅장하면서도 슬픈 느낌을 준다.
슬픈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연주곡이 좀 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인지...
#2.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김범수가 부른 타이틀곡으로써...
개봉전부터 따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로 많은 관심을 받은
노래라고 할수 있다.
노래가 슬픈 느낌이 들고... 김범수가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던 곡이라고 해야하나?
노래가 좀 길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김범수의 애절한 감정을 느낄수 있는 노래인 건 틀림없다.
#3.Sometimes
이번 곡 또한 연주곡이다.
조금 길다는 느낌이 든다.
역시나 멜로물인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연주곡 또한 피아노의 선율과 함께
슬픈 느낌을 준다...
제목인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처럼
#4.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승철이 부른 노래로써...
영화속에서도 이 노래를 부른다.
이승철의 잔잔한 창법과 클라이막스에 올라가는
부분이 괜찮다고 할수 있다.
#5.듣고 있나요
'에덴의 동쪽'에서도 이 노래가 ost가 쓰였다고 하던데..
우려먹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노래는 괜찮았다.
이승철이 노래를 잘 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지만 자주 들으면 조금 질린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6.보고싶은 얼굴
이 영화에서 캣걸로도 출연한 남규리가 부른 노래이다.
연기는 어색하다는 느낌이 가득했는데..
노래는 그나마 들을만하다.
(그렇지만 잘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음..)
왠지 실력이 딸린다는 생각을
노래를 들으면서 느낄수 있었다.
#7.애수
신인그룹인 블랙펄이 부른 노래이다.
아무래도 엠넷미디어에서 만든 거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거의 다 비슷한 장르의 노래밖에 없다는
생각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느낄수 있었다.
이 역시 슬프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같은 장르의 노래를 계속 들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조금 질린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8.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Part 2
같은 멜로디에 이승철이 허밍만 넣은 노래라고
할수 있다.
Part 2라고 하기엔 조금은 무리라고 할수 있다.
(다른 가사라고 생각하신다면 조금 실망할수도
있을 것이다...)
#9.le Pleur
연주곡이다...
역시 슬픈 선율과 멜로디를 느낄수 있는
연주곡이라고 할수 있다...
그냥 넘겨도 상관없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10.Adieu
이 앨범의 마지막곡이다.
앞 부분이 전 트랙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가운데
약간은 아쉽게
마무리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리뷰를 마치면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OST
역시 엠넷미디어에서 만든 OST 답게 미디움템포의 장르 노래가
많이 들어있다. 아무래도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
이라면 별로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 앨범이 아닐수가 없다.
솔직히 나도 별로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이승철 노래는 괜찮긴 했지만... 남규리 노래는 왜 넣은지
알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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