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번쨰 리뷰
브리트니 스피어스 정규 6집 [Circus]
1998년 데뷔 이후 그야말로 많은 앨범과 노래를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결혼하고 나서 한동안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으면서
몸 고생 마음 고생 엄청나게 했었던 그녀가
지난해 12월초 드디어 6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물론 그전에 발표했던 싱글 우머나이저가 대박이 났긴 했지만...
그리고 팝 가수 정규 앨범 가운데선 처음으로 앨범을 샀다.
지난해 12월달에...
(dvd 있는 걸로 살려고 했는데..우리동네 음반가게엔 그런게 없어서
그냥 일반판으로 샀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앨범을 들은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Track List
#1.Womanizer
바람둥이라는 뜻을 가진 곡으로써, 정규 앨범에 앞서서 싱글로 먼저 나왔던 곡이다.
강한 전자음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무언가 절도있는 스피어스의 목소리에
전자음이 곁들어져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귀를 잡아끌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특히 후렴구 부르는 부분은 더욱 그런 느낌이 들게 해주엇다.
#2.Circus
우머나이저에 이어서 싱글로 나온 곡이다.
우머나이저에 비하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컴백을 알리기엔 부족이 없다는 것을
노래를 들으면서 느낄수 있었다.
#3.Out From Under
두 곡의 신나는 곡에 이어지는 발라드 트랙이다.
그동안 댄스 곡만 듣다가 (아무래도 타이틀곡이 댄스곡들이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렇게 발라드 트랙을 들으니 무언가 새로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멜로디는 나름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그녀의 가창력을 이런 노래를
통해서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는 것에서 나름 만족한다.
#4.Kill the Lights
빛을 죽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사진기의 빛이 두려운 가수의 심정을
담은 곡이라고 할수 잇다..
자신의 사생활로 향해있는 파파라치들을 향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던지는
메시지를 가사 속에서 아주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영문판은 잘 이해가 안 되어서 번역판 보고 알았다...휴..)
#5.Shatted Glass
산산히 부서진 유리같이 이별을 한 한 여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할수 있다.
약간은 신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에 담겨진
한 여자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지만 곡이 짧긴 짧다... 3분도 채 안 되는 곡이니...
#6.If I Seek Amy
전주부분에 나오는 '랄랄라'부분부터 괜찮았다...
그뿐만 아니라 곡 답게 약간은 힘찬 그녀의 목소리와
독특한 느낌의 곡 분위기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곡일까라는
궁금증을 들게 해준다.
#7.Unusual You
이 곡은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무난한 곡이라고 할수 있다...
임팩트되는 부분이 없어서 임팩트 있는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아쉽게 다가갈지 모르겠지만 이런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이글을 쓰는 나는 물론 전자쪽이고..
좀 심심한 느낌이 드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8.Blur
다시 발라드곡이다..
3번 트랙이 약간 웅장한 멜로디에 신경을 썼다면 이번 트랙은 약간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로 가면서 거기에 절절한 느낌의 감정을 담아서 부르면서
또다른 느낌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노래를 만날수 있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9.mmm papi
멜로디부터가 신나는 노래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목소리도 이 곡에선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약간 끈적끈적한
느낌을 준다.
그렇지만 멜로디가 신나서 그런건지 몰라도 몸을 들썩거리기엔 괜찮은 노래라는
생각을 들으면서 느낄수 있었다.
#10.Mannequin
첫부분의 이상한 소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약간 난해한 느낌의 멜로디와
어떻게 보면 몽환적인 느낌의 스피어스의 목소리로 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명곡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물론 이런 곡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좀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지만..
#11.Lace And leather
이 곡도 어떻게 보면 난해하다는 느낌이 든다..(한글로 번역된 가사를 보았지만..
좀 난해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멜로디도 어떻게 무거운 느낌이 드는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 곡을 신나는
느낌으로 대중들이 들어도 부담이 안 가게 소화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난해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12.My Baby
가수이기에 앞서서 두 아이의 엄마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두 아들을 위해서 부른
노래이다. 그래서 그런건지 다른 노래와 다른 감미로우면서도 두 아들에게 속삭이듯이
부른다는 느낌을 받는다.
두 아들을 사랑하는 한 엄마의 마음이 담겨져있다
#13.Radar
일반판에서 이 곡만 보너스 트랙으로 실렸다..(디럭스 버전은 3곡 더 실렸다고 하는데..
아쉽다...왜 우리동네 레코드 가게는 일반판만 팔아가지고.ㅋㅋ )
5집 <Blackout> 수록곡이기도 하다.
멜로디가 신나서 그런지 몸을 들썩이며 듣기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를 마치면서
솔직히 어려웠다. 팝 앨범은 가요 앨범에 비해 많이 사지도 않았고... 또한 가사도 바로 잘 이해가
안 가서 리뷰 쓰는 게 참 어려웠다.
아무튼 이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앨범은 밝아진 그녀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12개의 트랙 그리고 1개의 보너스트랙에서...
앞으로 그녀가 어떤 활동을 보여줄런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그녀가 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지 알수 있었다.
들을만한 노래도 많았고...그녀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에 나름 만족할만한 앨범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부족한 앨범 리뷰는 이만 줄여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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