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다이안 잉글리쉬
주연;맥 라이언,아베트 베닝,에바 멘데스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낸 맥 라이언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The Women)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1939년 만들어진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써
1990년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인 맥 라이언이 연기하는
모습을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내 친구의 사생활;조금 클래식한 그렇지만 발칙한 4명의 친구 그리고 여자를 다루었다>
맥 라이언씨 주연의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The Women)
을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조금 클래식한 느낌이 강한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발칙한 느낌도 들게 해주는
4명의 친구 그리고 여자에 대해서 말하는
영화라고 할수 있다.
아무래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와 비교를 많이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이 영화가 조금 더 클래식한 면이 있다고 할수 있다.
1939년도 작품을 리메이크해서 그런게 있는건지 몰라도 말이다.
또한 이 영화의 흥미로운 점은
원제(The Women)답게 남자 인물들이 거의 출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솔직히 여자 인물들이 거의 출연하지 않는 영화들은 많이 봐왔지만
남자 인물들이 그렇게까지 나오지 않는 영화는
이 영화가 처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남자인물이 출연하긴 한다.
그렇지만 더 이상은 말 못하겠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그렇긴 해도 나름 재미있긴 재미있더라..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말이다.
어떻게 보면 <섹스 앤 더 시티>하고도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4명의 여자가 나온게 같다고 할수 있으니까..
<섹스 앤 더 시티>에 봤던 캐릭터와고도 비슷한 캐릭터가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섹스 앤 더 시티>를 보신 분들이라면 비교해서 보는 차원에서
이 영화를 한번 보시길 바란다.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점이 같은지 찾는 맛도 꽤 쏠쏠할수 있을테니까..
아무래도 이 영화를 보다보니 여자들을 위한 영화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비록 소재가 조금 진부하기도 하지만..
또다른 맛으로 만들었다고 할수 있으니까..
또한 이 영화에 출연한 맥 라이언이 엄마 역할을 맡은 걸 보니 그녀도 이제
나이를 먹어가는구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조연들의 맛깔나는 대사들과 수다들 또한 많은 웃음을 주었다.
에바 멘데스씨 또한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선사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얄미울만큼..
물론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여자,아내,딸로써 살아가는 여자들을 위한 클래식하면서도 발칙한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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