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번째 리뷰
김범수 6집 [슬픔활용법]
#이 리뷰를 쓰기 전에
<보고싶다>,<하루>,<가슴에 지는 태양>등을 발표한 김범수가
군제대후 발표한 새 앨범이다.
솔직히 이 앨범을 살 생각은 없었지만
본래 살려고 했던 앨범이 가게에 없어서
사게 되었다.
김범수 이 세글자만으로도 실망은 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리고 이제 이 앨범을 들은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Track List
1.Intro
이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40여초밖에 안 되고, 그 다음곡인 슬픔활용법으로 이어지긴 하지만
멜로디가 참 구슬프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할수 있었다.
2.슬픔활용법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김범수의 색깔이 잘 살아있는 슬픈 느낌의 발라드이다.
앨범을 많이 들으면서 이 곡도 많이 듣고 있지만,
그래도 질리지 않고 흥얼흥얼거리고 있다는 것에
이 곡이 왜 타이틀곡으로 뽑혔는지 알수 있었다.
3.Smile Again
힘을 빼고 편안하게 노래를 부른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곡이다.
그렇다고 밝다고만은 할수 없는 노래 분위기이긴 하지만..
왠지 모를 따뜻한 느낌이 노래에 담겨있다는 것을
들으면서 느끼게 된다.
#4.줄다리기 (feat.윤하)
최근에 신보를 낸 윤하가 피쳐링을 한 곡이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김범수와 윤하의 목소리를
통해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밝은 느낌의 멜로디와 함께 김범수와 윤하의 줄다리기 하는 듯한
감정이 담긴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5.사랑아
슬픔활용법이 약간 대중성을 가미한 슬픈 느낌을 보여주었다고 한다면
사랑아는 좀 더 구슬픈 슬픈 느낌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구슬픈 한 남자의 느낌을
가득 느낄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6.Interlude (시간이 남겨놓은 이야기)
7.굳은 살
사랑아에 이은 슬픈 느낌의 곡이다.
담담하지만 그 속에 힘이 실린 김범수의 보컬에서
묻어나온 슬픈 느낌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한번 그 느낌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곡 또한 타이틀곡 못지 않게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라고
할수 있다.
8.Do You Know That? (feat.원더걸스 유빈)
원더걸스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유빈이 피쳐링해준 곡이다.
다른 곡과는 다르게 김범수의 지르는 목소리를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 괜찮았다고 할수 있었다.
피쳐링을 해준 원더걸스 유빈의 랩실력은 나름 괜찮았고
어울리긴 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하더라..
9.쉬운 이별 (feat.주석)
김범수의 또 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전자음이 담긴 신나는 멜로디속에서
김범수의 지르는 목소리와
그속에 담긴 아픈 가사는
묘한 느낌을 준다고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10.마지막까지
이 곡 또한 김범수의 스타일을 느낄수 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김범수의 지르는 목소리와
슬픈 멜로디가 노래의 느낌을 살려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곡을 듣다보면 역시 내 마음은 슬퍼진다...
노래가 슬퍼서 그런건지 몰라도..
11.Without Your Love
이 곡도 슬픈 느낌의 곡이긴 하지만,
앞의 곡과는 다르게 슬픈 하모니카 소리에
지르지 않고 절제하면서 부르는 김범수의 목소리를
느낄수 있게 해준다.
12.님아(sgt.Kim)
김범수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써,
그동안 느끼지 못한 김범수의 색깔을
이 곡에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제목에서부터 다른 곡과는 다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 곡을 들으면서 아 김범수도 이제 조금씩
대중을 향해 한발한발씩 걸어오는구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나만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몰라도..
13.빛
약간 ccm 풍이 느껴지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가사와 멜로디가
그런 느낌이 들게 해주는건지 몰라도
장르쪽을 떠나서
김범수의 질러주는 목소리는 역시 괜찮았다.
14.은혜로
이 곡 역시 CCM 장르의 곡이라고 할수 있다.
뭐 그렇게 장르적인 요소로만 본다면 그렇게
추천해주고 싶은 곡은 아니지만,
그래도 김범수가 노래를 맛깔나게 부른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곡이어서
가끔씩은 들어주는 곡이다.
15.슬픔활용법 (MR)
#이 앨범의 리뷰를 마치면서
김범수 6집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군제대 이후 조금씩 변해가는 김범수의 색깔을
느낄수 있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양한 색깔의 김범수를 한 앨범에서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
괜찮았다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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