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인 블룸] 이 영화,은근히 긴장감을 준다

새로운1 2008. 9. 19. 11:38

포스터

감독;바딤 패럴만

주연:우마 서먼

 

<킬빌>의 우마 서먼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물으로써,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 블룸> (The Life Before Her Eyes)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보게 되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 블룸;이 영화..어렵다 그렇지만 나름 긴장감을 준다>

 

이 영화 <인블룸>을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영화를 보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짧으면 짧다고 할수 있는 90분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스릴러

 

라는 장르와 짧은 러닝타임의 영화 답지 않게 빠르고 긴박한 영상 대신 두 여자 고등학

 

생의 이야기를 어떻게 보면 조금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묵직하게 이야기해준다.

 

교내 총기사건이 생기고, 다이애나와 모린 그 두 친구 중에 한 친구가 죽게 되는 이야기는

 

90여분 동안 고등 학교 시절의 다이애나와 15년뒤의 다이애나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보여주면서

 

결말로 이어진다.

 

그리고 결말을 보고 나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 한장면 한장면

 

담긴 의미들과 단서들을 끄집어내서 생각해야 할 만큼 진한 여운을 남겨 주었다.

 

아마 은근히 조여오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꼭 보시길 바란다.

 

정말 은근히 조여오면서 마지막에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까 고민되게 만들면서

 

끝을 맺으니까...

 

그리고 우마 서먼의 긴장감 있는 연기력 역시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아무래도 이 영화,호불호가 엇갈릴 것 같다. 많은 여운을 남겼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테고, 또한 이게 뭐냐고 하실분들도 계실지 모르니까..

 

다만 내가 보면서 느낀 것은 서서히 조여오는 긴장감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렵기도 하지만 또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실지도 모른다.

 

진한 여운을 남기게 해주는 하이틴 스릴러 드라마 <인 블룸>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