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 베이징올림픽 특집 제3탄
#지난주에 이어서 펼쳐진 베이징올림픽 제3탄
솔직히 지난주 특집에서 끝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보니까 에피소드가 하나 더 있었다.
도대체 어떤 에피소드를 담았을까라는 생각으로 이번 베이징올림픽 마지막 특집을 시청했고
이제 그 느낌을 글로 남기고자 한다.
# 이번 무한도전 베이징올림픽 마지막 특집은 그야말로 8월과 함께 끝난 베이징올림픽의 정말 '엑기스'만 모았다고
할수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계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에서 웃음을 느낄수 있었고...
(특히 페르난도씨와 잔진이 달리기 하는 모습을 보니..게다가 멕시코tv에까지 나가고..ㅋㅋㅋ )
베이징에서 독도는 우리땅 부채를 나누어주면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알린 무한도전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역시 마지막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만난 외국인들이 한글자한글자씩 부른 독도는
우리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비록 한글자 한글자지만..세계인이 독도는 우리땅 대한민국땅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김태호pd의 의도가
아주 잘 녹아들어갔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랬다.
그리고 정준하가 전진을 위해서 서툰 솜씨에도 불구하고 미역국을 끓여주는 모습은 정준하의 또다른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고 할수 있었다.
타국땅에서 생일을 맞은 멤버를 위해서 생일상을 차린다는 게 쉬운 게 아닐텐데 말이다.
정말 엄마마음으로 만들었다는게 느껴지더라...(나만 그런건가?)
또한 다른 방송사에선 신경쓰지 않았던 육상 예선 (우리나라 선수 출전 경기)를 중계했다는 것 또한
괜찮았다.
자료화면은 우리나라 방송사에서 나온 화면이 아닌 중국 현지에서 방송된 화면이고...
비록 중계석이 아닌 관중석에서 중계할수밖에 없었지만...
멀리뛰기 중계를 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이왕이면 박명수씨가 밑에 내려가서 정순옥 선수하고 인터뷰했으면 좋았을텐데..
정순옥 선수가 이 방송 봤을런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체조 평행봉 결승 중계 또한 참 괜찮았다...
유재석의 차분한 해설은 역시 괜히 열심히 준비한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마지막 화면 또한 감동적이었고...
아무튼 이번 편은 웃음과 감동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아주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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