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아담 브룩스
주연:라이언 레이놀즈,아비게일 브루슬린,레이첼 와이즈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러브 엑츄얼리>를 만든 워킹 타이틀이 만든 작품으로써, 미국에서 지난
2월 개봉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렇게 성적은 안 좋았던 로맨틱 코미디물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본래는 <연의 왕후>를 볼려고 평가도 그렇게 안 좋았고 내가 볼려고 했던 영화관에서 개봉을
안해줘서 결국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이혼남인 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주는 특별한 사랑이야기>
그렇다...이혼남 아버지 윌이 있다...
그리고 그한테는 딸인 마야가 있다.
어느 날 마야가 성교육을 받으면서 아버지 윌에게 나는 어떻게 태어났냐고 물어본다.
약간은 특이한 상황에서 시작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원제가 확실히,아마도 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 윌이 딸인 마야에게 특별한 사랑
이야기여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런 한글 제목을 붙인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이혼남 아버지 윌이 딸인 마야에게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약간은 미스터리하게 스토리를 진행시킨다.
윌이 사귀었던 첫사랑 에밀리(가명),뉴욕에서 만난 에이프릴(가명), 역시 뉴욕에서 만난
썸머 (가명) 이 세명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과연 누가 마야의 엄마일까 나름대로 궁금증을
갖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딸인 마야 역할을 맡은 아비게일 브루슬린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자신의 나이에 딱 맞은 귀여운 매력을 잘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미래를 기대하게 되는 아역배우라는 것을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또한 이 영화에서 볼수 있는 흥미로운 특징은 윌이 영화속에서 선거운동원으로 일했던 1992년 당
시의 사회상과 미국 대통령후보였던 클린턴의 과거와 이제 퇴임을 앞두고 있는 조지 w.부시의
그당시 모습을 잠시 볼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는 단순한 로맨틱코미디에서 그 당시(1992년)의 사회상을 덧붙
여주면서 뭐라고 해야할까, 윌의 풋풋한 모습들과 일과 사랑을 알아가면서 변해가는 윌의 모습들
그리고 그가 사귀었던 사랑들의 변해가는 모습 또한 느낄수 있었다.
또한 이 영화의 원제를 알고 보신다면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확실히,아마도...
아마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운명처럼 다가온 첫사랑 에밀리
친구처럼 친숙했던 사랑 에이프릴
우연처럼 온 사랑 썸머
어떻게 보면 바람둥이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이 세명 중에서 마야의 엄마가 있다...
또한 이 세명중의 한명은 가명이 아닌 본명이다..
누구일까? 영화를 보면 알수 있다....
윌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자기 딸에게 들려주는 너무나도 특별한 사랑이야기
어떻게 보면 아쉬운 점도 없지 않겠지만
나름대로 볼만했고...인연과 인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만했던 로맨틱코미디물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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