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번째 리뷰
김장훈 9집 'It`s Me'
콘서트형 가수와 선행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장훈
그런 그가 작년 10월 낸
9집 'It`s Me'
필자는 이 앨범을 올해 8월 사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이 앨범을 들은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사진의 압박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Track List
#1.Honey (윤명선 작사.곡)
9집의 타이틀곡이다....
<어머나>등의 트로트곡 작곡가로 잘 알려진 윤명선씨가 만든 곡으로써
달콤함이라는 뜻을 지닌 제목과는 다르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나서 한 남자의
감정을 김장훈의 느낌으로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2.세수 (이주호 작사.곡)
세수를 하다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의 슬픈 발라드 곡으로써...
역시 가사 내용이 슬퍼서 그런지 몰라도 가을에 들으면 더욱 그 슬픔이 배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곡이다....
#3.달려라 달려 (전해성 작사.곡)
이승철 윤도현의 노래를 작곡한 전해성씨가 만든 곡으로써...
제목에서 풍겨져나오는 희망적인 분위기가 노래에도 잘 묻어나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힘들때 들으면 힘이 될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는 곡이다.
#4.커플 (feat.이문세 성시경 메이비 윤도현 크라운 j) (장대성 작사 마경식 작곡)
다들 아시다시피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곡을 들으면서 젝스키스와는 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젝스키스의 노래가 감미로운 느낌을 주었다면
김장훈의 노래는 다양한 느낌과 함께 김장훈의 목소리때문일까...
힘차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윤도현은....)
젝스키스의 커플을 즐겨듣는 사람들은 이 곡을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듣기에는 괜찮더라....
#5.남자라서 웃어요 (feat.미쓰라 진 of 에픽하이) (타블로 작사.곡)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만든 곡으로써
같은 에픽하이 멤버인 미쓰라가 피쳐링해준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면서도 웃을수밖에 없는 남자의 심정을
김장훈의 노래와 미쓰라의 랩으로 풀어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곡이다.
#6.못잊어 (강은경 작사 윤일상 작곡)
너무나 슬프다...멜로디 부터가...왠지 모르게 가을 쓸쓸한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김장훈의 질러주는 창법과 슬픈 가사가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진다는 것을 들으면서 느낄수 있었다....
#7.오래되던날 (이주호 작사.곡)
후속곡으로 불렀던 곡이다....
오래된 연인이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풀어낸 가사와
담담한 김장훈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가사를 듣다보면 이 노래에 공감이 가는 분들도 많이계실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8.빙글빙글 (Zucker Version) (박건호 작사 김명곤 작곡)
가수 정철씨의 어머니이기도 한 가수 나미씨의 히트곡 <빙글빙글>을
김장훈이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을 안 들어봐서 모르겠지만 김장훈 버전 빙글빙글은 댄스적인 느낌과 함께
약간 뽕짝 필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있다....
그래서 트로트로 들렸다...나만 그런 걸까?
그래도 김장훈의 목소리와 뽕짝 멜로디와 함께 하다보면 우울했던 기분이
풀릴수도 있겟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곡이다....
콘서트장에서 들으면 더 신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 곡이라고 할수 있다...
뽕짝 춤 추다가 발차기 한번 해주고....ㅋㅋㅋ
#9.천사에게 (윤명선 작사.곡)
이 곡 또한 윤명선씨가 만든 곡이다....
제목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움과는 다르게
첫 멜로디가 웅장해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천사였던 자기 애인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라는 느낌을 주는 가사가
나름대로 괜찮았다....
뭐 그럭저럭 들을만한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10.Honey (Mania Ver.)
타이틀곡 <Honey>의 마니아버전이다.
1번트랙 <Honey>보다는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특유의 김장훈 색깔을 더욱 강하게 느낄수 있는 곡이었다.
대중성을 감안하여 다듬어진 1번트랙과는 다르게
10번 트랙은 김장훈 자신의 음악과 목소리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버전도 들을만 했다...
#11.내 마음에서 널 떠나보내고 (윤명선 작사.곡)
윤명선씨가 만든 곡으로써 9집의 마지막곡이다.
역시나 슬픈 느낌이 있었지만 그 슬픔조차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는
한 남자의 감정을 느낄수 있는 곡이었다.....
#리뷰를 마치면서
어떻게 보셨나요? 나름대로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이 앨범을 사셨거나 들으셨던 분들은 어떤 느낌으로 이 앨범을 들었을런지 궁금해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저의 글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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